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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특별법' 보완 촉구…"국회가 피해자 외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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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등 6일 특별별 보완 요구
법 개정 이전 경매 진행돼 '빈털털이' 퇴거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가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세사기특별법(특별법) 보완을 국회에 요구하고 나섰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법 보완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특별법 보완을 위해 ▲최소보장 방안 ▲피해자 인정 요건 완화 ▲신탁사기 피해자와 다세대 공동담보 피해 구제를 위한 배드뱅크(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사들여 처리하는 기관) 도입 ▲임대인 동의 없는 피해주택 시설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조속히 논의·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6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자 시민단체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전세사기특별법 보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06 calebcao@newspim.com

박효주 참여연대 주거조세팀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병오년 새해를 맞았지만,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던 이재명 정부의 약속이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팀장은 "특별법 제정 당시 6개월마다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기한 연장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보완은 한 차례에 그쳤으며,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특별법 개정이 결국 해를 넘겼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해를 넘긴 것도 모자라 오늘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국토소위 회의가 연기됐다"며 "국회가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피해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하고, 김윤덕 국토부 장관 역시 최소보장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기재부가 특별법 개정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 전세사기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이 4년째에 접어들었음에도 해가 바뀐 지금까지 전세사기특별법은 개정되지 않은 채 피해자들이 같은 요구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LH 매입을 통해 일부 피해자가 보증금 전액을 회수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일부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들은 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전세채권 선매입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피해 구제를 요구해 왔으나 국회와 정부는 논의와 검토만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김태욱 경기대책위 부위원장은 국회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약 30가구가 거주하던 다가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으로 집단적인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일부는 특별법 개정 이전 경매가 진행돼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채 퇴거당했다"고 밝혔다.

또 "22가구가 거주하던 다른 피해 건물의 경우에는 불법건축물 양성화 판단 지연으로 LH 매입이 1년째 보류돼 건물에 금이 가고, 옥상에 비가 세고, 누수로 천장에 곰팡이가 피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에 집중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LH 우선매수권, 공공임대주택, 금융 지원 등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제도 개선을 호소했다.

이철빈 전세사기대책위 공동위원장은 "피해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보증금의 일부라도 신속히 회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가"라며, "경매·공매 회수금이 보증금의 50%에 미달할 경우 추가로 보전하는 '최소보장' 방안은 LH 매입과 결합해 추진할 수 있고, 수조 원을 투입하는 방식도 아니며 2030 청년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투자"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신탁사기, 다세대 공동담보 등 기존 LH 매입으로 구제가 지연되는 사각지대 피해자를 위해 배드뱅크 도입이나 법원 직권 일괄매각 제도 마련이 필요하고, 내국인과 권리관계가 얽힌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주택 역시 갈등 해소와 조속한 해결을 위해 LH가 매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등 시민단체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1.06 pangbin@newspim.com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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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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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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