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세계 4위인데 WBC 우승확률은 7위…그런데 왜 8강도 장담 못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야구 세계랭킹은 4위이지만, 해외 주요 스포츠베팅업체들이 매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확률은 7위다. 세계랭킹과 베팅 시장 사이의 간극은 한국 대표팀이 처한 국제 경쟁력을 드러낸다.

◆ 세계랭킹 4위, 배당률은 7위…그런데 8강 진출도 쉽지 않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말 기준 남자 야구 세계랭킹 4위다. 일본, 대만, 미국에 이어 톱4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8일 고척돔에서 열린 체코와 1차 평가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BO] 2025.11.15 zangpabo@newspim.com

하지만 해외 베팅업체들이 바라보는 WBC 우승 가능성은 이보다 아래다. 윌리엄 힐, 드래프트킹즈 등 미국과 영국 주요 업체를 종합해보면 한국의 우승 배당은 대략 +2500 수준으로, 전체 7위권에 포진해 있다. +2500은 100달러를 베팅해서 맞췄을 경우, 2500달러의 순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 베팅 시장이 보는 '한국 리스크'

세계랭킹은 4위이지만 우승 배당이 7위에 그친 데는, 최근 대회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2023 WBC 1라운드 탈락, 2024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 등이 이어지며 "최근 들어 큰 대회에서 유독 약하다"는 인식을 남겼다.​ KBO리그 중심 전력에 일부 메이저리거가 더해지는 구조라, 최고점의 전력 비교에서 경쟁국들에 밀린다는 평가도 받는다.​

2026 WBC 주요 베팅업체 우승 배당 비교. [그록 인포그래픽=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베팅업체 입장에서는 8강 진출까지 경로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조 편성 상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등 이미 한국을 꺾어본 경험이 있는 팀들과 토너먼트 티켓을 다투게 된다.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는데 체코를 제외하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없다.

◆ 2026 WBC 우승 배당 구도

해외 베팅업체 배당률과 분석 기사는 우승 후보 서열을 비교적 일관되게 보여준다.​ '메이저리그 원투펀치' 폴 스킨스(피츠버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과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롤리(시애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등 모처럼 드림팀을 출범시키는 미국은 대체로 +160 안팎의 최저 배당을 받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폴 스킨스. [사진=피츠버그]
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끄는 일본은 +280~+300 배당으로 미국과 양강 구도를 형성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랭킹 12위이지만 우승 배당은 +425~+450에 불과하다. 푸에르토리코(+900)와 베네수엘라(+1400), 멕시코(+1800)가 뒤를 잇는다.

한국은 +2500 전후로, 네덜란드(+3000~+4000)를 제치고 7위에 올라 있다. 대만은 +8000 전후의 배당을 받아 중하위권에 분류된 게 눈길을 끈다.

◆ 세계 12위 도미니카는 우승 3순위…세계 2위 대만은 중하위권 다크호스

도미니카는 세계랭킹 12위지만, 최근 ESPN은 미국·일본과 당당히 우승을 다툴 3강으로 꼽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로만 스타팅 멤버를 구성할 수 있는 전력이다.

후안 소토. [사진=로이터 뉴스핌]

총액 기준으로는 오타니(10년 7억 달러)를 제치고 최고 몸값(15년 7억6500만 달러)을 받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도미니카의 세계랭킹이 낮은 것은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주니어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해 포인트를 쌓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은 연령별 대표팀 성적을 모두 고려한다.

2024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대만은 세계랭킹 2위이지만, 배당은 +8000 전후를 받은 것이 눈길을 끈다. 베팅업체들은 대만이 WBC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한 번도 올리지 못한 데서 원인을 찾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