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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 보선, 유동철 사퇴로 2 vs 2 구도 재편…'표 분산' 차단 나선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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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철 "李 성공 위해 사퇴…1인1표 문제 제기할 것"
"표 분산 우려"…친명 이건태 3등 사수할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6일 사퇴하면서 오는 11일 열리는 보궐선거는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2대 2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 닷새를 앞두고 유 위원장이 '친명 연대'에 힘을 실으며 전격 사퇴한 가운데 최고위원 공석 세 자리 중 두 자리를 친명계가 사수할 수 있을지 정치권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후보군은 친명계 강득구·이건태 의원과 친청계 문정복·이성윤 의원으로 분류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14 leehs@newspim.com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위원장은 정청래 대표를 겨냥하며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보다는 1인 1표만이 난무했다. 이것이 내란청산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보다 우선인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친청계 문정복·이성윤 후보는 정 대표의 1인 1표제를 강조해 왔다.

유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1인 1표제를 재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토론과 숙의는 반드시 필요하고 최소한 한두달이 걸릴 것"이라며 "진행방식에 대한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민주당은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를 9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 오는 11일 열리는 보궐선거에선 최고위에 당연직으로 들어가는 원내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3인, 총 4인을 선출하게 된다. 과반에 가까운 수의 최고위원이 한번에 선출되는 만큼 지도부 지형이 큰 폭으로 개편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최고위는 정 대표를 비롯한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황명선·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친명(이언주·황명선), 친청(서삼석·박지원) 2대 2 구도다.

이런 상황에서 유 위원장의 사퇴는 친명 후보 2명을 반드시 최고위에 입성시켜야 한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친명 위원 2명이 최고위에 합류할 경우 원내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은 친명·친청 '4대 4' 동수를 유지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대표 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은 지키게 되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1차 합동연설회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유동철(왼쭉부터), 문정복,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최고위원 후보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2.23 pangbin@newspim.com

당초 친명 측은 최고위원 공석 세 자리를 모두 가져오는 것이 목표였지만,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유 위원장의 사퇴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 위원장의 사퇴 기자회견에는 이건태 의원이 동석하기도 했다.

이건태 의원은 유 위원장의 사퇴 직후 페이스북에 "유 위원장의 뜻과 의지를 이건태가 이어받겠다"며 "진짜 당청 원팀을 만들어 내란청산과 개혁입법,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후보도 페이스북에 "유 위원장 강조해 온 문제의식, 특히 약세지역에서 뛰는 후보들의 어려움은 결코 외면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정청의 긴밀한 소통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지원,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민의힘 소멸, 사법개혁과제 완수, 민생개혁입법으로 민생안정을 이끌겠다"고 연대를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 위원장이 험지 부산에서 활동한 사람이기 때문에 동정 표 혹은 응원하는 표가 꽤 갈 수 있다. 친명 후보 3명이서 표가 갈라 먹으면 2명도 당선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추이나 당 안팎 분위기를 보면 문정복·이건태 의원이 접전인 것으로 보이는데 유 위원장의 사퇴로 이건태 의원이 표를 결집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내다봤다.

최고위원 보궐선거의 경우 총 후보 수가 7명 미만이어서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만 치러진다. 권리당원 투표 50%·중앙위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하며, 후보 2명을 지명하는 '2인 연기명' 방식으로 투표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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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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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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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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