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추계위 결과 바뀌었다...2040년 의사 부족 최소 5704명→5015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발표보다 689명 줄어…공급 추계 조정 영향
추계위 재산정 결과 보정심 보고…의대 정원 논의 영향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추계한 2040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의 하한선이 기존 발표보다 약 7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수치가 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중구에서 제2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년 의대 정원 등 의사 인력 수급 규모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추계위가 최종 추계 결과를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보정심으로, 김태현 추계위 위원장이 주요 추계 내용을 보정심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희귀 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6.01.05 photo@newspim.com

이날 보정심에 보고된 정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40년 부족한 의사 수는 최소 5015명에서 최대 1만1136명으로 추산됐다. 앞서 추계위가 최종 결과로 발표했던 5704명보다 하한선이 689명 줄어든 수치다. 부족 규모의 최댓값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추계위가 발표했던 변수 일부를 미세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추계위 마지막 회의 종료 무렵 일부 위원이 변수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재추계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다른 추계위원들도 이번 조정에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의사 공급 추계가 변경됐다. 추계위가 제시한 두 가지 공급 시나리오 가운데 은퇴·사망 등으로 임상 현장을 떠나는 비율을 반영한 '이탈률 기반 모형'의 수치가 조정됐다. 해당 모형에서 2040년 의사 공급 규모는 기존 13만8984명에서 13만9673명으로 689명 늘었다.

이는 면허를 취득한 의사가 실제 임상 활동을 지속하는 비율을 기존 95%에서 96.01%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은퇴나 사망, 타 직역 전환 등으로 임상을 떠나는 의사 수가 당초 추계보다 적을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같은 이유로 2035년 추계치도 수정됐다. 2035년 의사 공급은 기존 13만4403명에서 13만4883명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부족 인원은 1535명∼4923명에서 1055명∼4923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김태현 추계위 위원장은 "의과대학 입학 인원 중 정원 외 인원을 반영하자는 의견 등이 제기되면서 임상 활동을 하는 의사 비율이 커졌다"며 "공급이 늘어나면서 수요와의 격차, 즉 부족분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정심에서는 추계 결과를 놓고 공급자·수요자 단체 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나 새로운 쟁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의대 정원 증원 논의보다는 각자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다.

수치가 첫 보정심부터 변경되자 의료계에서는 비판도 나왔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좀 더 차분히 추계했으면 더 정확한 수치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굳이 짧은 시간 안에 2027학년도 정원을 정하기보다 2028학년도 정원을 논의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어 "모집 인원이 자주 흔들리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추계위의 결과를 존중하되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데이터와 과학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추계위 논의와 수요자·공급자 대표가 참여하는 보정심의 정책 논의는 상호보완적이지만 역할에는 차이가 있다"며 "의사 인력 규모는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통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정심은 추계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매주 회의를 열어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논의하고, 설 연휴 이전에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3일 자체 의사 인력 추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