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FA컵 챔피언 팰리스, 6부 아마팀에 졌네… "역대 최대 이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클스필드 FC에 1-2... 117년 만의 굴욕
BBC "세계 축구팬에게 최고의 낭만 선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FA컵의 낭만은 계속된다.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 리그 팀 매클스필드 FC에 무너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매클스필드는 FA컵의 진정한 마법을 보여주며 전 세계 축구팬에게 최고의 낭만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클스필드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매클스필드에 1-2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인 팰리스는 64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클스필드 선수들이 10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매클스필드 FC SNS] 2026.01.11 psoq1337@newspim.com

매클스필드는 잉글랜드 축구 6부 리그인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 팀이다. 리그 순위는 14위. 프리미어리그 13위인 팰리스와는 무려 117계단 차. BBC는 리그 격차 기준으로 "FA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라고 전했다.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이날 유망주와 베테랑을 섞은 라인업을 가동했다. 매클스필드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주장 폴 도슨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에는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팰리스는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다. 후반 45분 예레미 피노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클스필드 선수들이 10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매클스필드 FC SNS]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이번 패배는 불명예 기록으로 남았다. 논리그(Non-league) 팀이 FA컵에서 직전 시즌 우승팀을 꺾은 것은 1908-1909시즌 이후 117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디펜딩 챔피언을 탈락시킨 팀 역시 팰리스였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최근 100년 동안 FA컵에서 논리그 팀이 최상위 리그 팀을 이긴 사례는 이번이 9번째다.

매클스필드는 사연이 있는 팀이다. 1874년 창단한 전신 매클스필드 타운은 재정난으로 2020년 해체됐다. 이후 지역 사업가 로버트 스메스허스트가 구단을 인수했고 과거 프리미어리그 스타였던 로비 새비지 등이 이사진에 합류하며 재창단됐다. 9부 리그에서 출발해 4시즌 동안 세 차례 승격을 거듭하며 6부 리그까지 올라왔다.

현재 팀을 이끄는 사령탑은 웨인 루니의 동생인 존 루니다. 그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팀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16일, 매클스필드 소속 공격수 에단 맥레오드가 베드포드 타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매클스필드 소속 공격수 에단 맥레오드. [사진=매클스필드 FC SNS] 2026.01.11 psoq1337@newspim.com

BBC는 "선수들은 동료를 추모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했고, 앞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냄으로써 그 뜻을 이뤘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주장 도슨을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랐던 팰리스는 역대급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BBC는 "팰리스는 그라운드 위에서 상황을 타개할 리더십이 부족해 보였다"며 "피노의 만회골 이후 살아나는 듯했으나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월 11일 이후 공식전 9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팰리스는 이번 굴욕적인 패배로 인해 글라스너 감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사진
차세대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세대중형위성 2호(CAS500-2, '국토위성 2호')가 3일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운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km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발사 약 75분 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자료=우주항공청] 2026.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을 거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발사 약 6시간 18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한반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상이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 3곳을 연계·활용해 위성과의 24시간 교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초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돌입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 국토·재난 관리에 필요한 초정밀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5-03 22: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