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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후난(湖南∙호남)성 최대 금∙안티몬(Antimon) 채굴 업체인 호남황금주식유한공사(湖南黃金股份有限公司∙후난골드 002155.SZ, 이하 호남황금)이 25일 밤 공시를 통해 주식 발행 방식으로 △호남황금그룹과 톈웨투자그룹(天嶽投資集團)이 보유한 황금톈웨(黃金天嶽) 지분 100%와 △호남황금그룹이 보유한 중남제련(中南冶煉) 지분 10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황금톈웨와 중남제련은 호남황금주식유한공사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호남황금 측은 거래 관련 중개기관 수수료 및 세금·제반 비용 지급, 대상 회사의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투자, 상장사 또는 대상 회사의 유동자금 보강,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최대 35명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예비안 서명일 기준으로 대상 회사의 감사 및 가치평가 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거래 가격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주식은 2026년 1월 26일 장 시작부터 거래가 재개된다고 덧붙였다.

호남황금은 금 및 안티몬·텅스텐 등 비철금속 광산의 채굴·선광, 금·안티몬·텅스텐 등 비철금속의 제련·가공, 금과 정제 안티몬의 심화 가공, 비철금속 광물 제품의 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 왔다.
황금톈웨는 완구(萬古) 광구의 광물권 통합과 탐사, 일부 금광의 채굴·선광 및 판매에 관여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금 정광이다.
중남제련은 후난성 핑장(平江)현 우스(伍市) 공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비소와 유황 등 처리 난도가 높은 금 정광 전문 제련·가공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호남황금은 이번 거래를 통해 금 자원량 비축을 확대하는 한편, 금광 산업체인의 제련 단계 역량을 보강해 산업 배치를 더 완성하고 공급망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굴·선광과 제련 단계의 부가가치를 확보하고, 금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여 수익성과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남황금은 같은 날 2025년 실적 예고치도 함께 공시했다.
2025년 순이익은 12억7000만~16억800만 위안으로 전망했으며, 전년 대비 50%~90%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13억500만~16억5300만 위안으로 예상되며, 역시 전년 대비 50%~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과 관련해서는 보고 기간 금·안티몬·텅스텐 제품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데 있다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