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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 다른 우승자' 쏟아낸 2025년 LPGA… 2026년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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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9명의 서로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사상 최대의 춘추전국시대 속 경쟁 구도의 다변화를 확인했다.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사흘 앞둔 LPGA 투어 2026년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리디아 고·이민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룰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구 ANA 인스퍼레이션), AIG 위민스 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했지만 US 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해외 매체들은 2026년을 '골프 천재' 리디아 고의 '그랜드슬램 재도전 시즌'으로 규정하며 베테랑으로서의 체력 관리와 메이저 중심 일정 운영을 핵심 변수로 꼽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디아 고. [사진 = LPGA] 2026.01.26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민지. [사진 = LPGA] 2026.01.26 psoq1337@newspim.com

이민지도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오픈, 2025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확보했다.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우승은 아직 없다. LPGA 투어는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한다.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면 '슈퍼(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부른다.

◆ 2025년 6승에 그친 한국, 옛 명성 되찾을까

한국은 2024년 3승, 2025년 6승에 그치며 과거 화려한 명성이 퇴색됐다. 한국 골프팬들은 장타자 황유민과 이동인이 합류하는 2026년 시즌에 한 시즌 15승을 합작하던 '최강 코리아' 시절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랭킹 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시즌에서는 메이저 우승과 다승 경쟁에서 다소 거리를 둔 모습이다. 2026년은 김효주가 다시 메이저 우승권 경쟁자로 복귀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 [사진 = LPGA]2026.01.26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세영. [사진 = LPGA]2026.01.26 psoq1337@newspim.com

세계 10위 김세영과 세계 16위 최혜진은 2025년에 '반등 신호'를 분명히 보였다. 김세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통산 13승을 거두며 긴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최혜진은 통산 28차례 톱10에 오르는 꾸준함과 함께 2025년 아시안 스윙 3개 대회에서 11위–7위–2위로 이어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LPGA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는 꼬리표만 떼면 잠재력이 폭발할 것이라는 평가다. 세계 13위 유해란과 세계 26위 김아림은 폭발력을 갖춘 또 다른 변수다. 장타력과 정교함을 겸비해 시즌 흐름을 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 전 세계 1위 고진영, 부활의 샷 날릴까

세계 28위 고진영은 여전히 통산 15승, 메이저 2승, 세계 1위 159주라는 이력을 갖춘 '현역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된다. "49개 대회 연속 무승을 끊고 16승째를 채우고 싶다"며 각오를 비친 그는 베트남 전지훈련 등을 통해 체력과 스윙을 재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진영. [사진 = LPGA]2026.01.26 psoq1337@newspim.com

미국 골프 전문 매체는 2026시즌 '올해의 컴백 선수 후보 2위'로 고진영을 선정하며 "2025년 성적은 이 선수에게 통계적으로 이례적인 해였고, 2026년 다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스윙과 샷 자체는 여전히 투어 최상급이라는 것. 드라이버 정확도와 결정적인 순간의 퍼팅 기복만 줄인다면 2026년 2승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티띠꾼, 메이저 우승할까… 코르다 반등할까

LPGA의 간판 스타 지노 티띠꾼과 넬리 코르다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세계 1위 티띠꾼은 2025년을 지배했다. 20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LPGA 올해의 선수(롤렉스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베어 트로피(평균 타수 1위), 상금왕(2년 연속)을 석권했다.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게 숙제다. 2026년은 그가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즌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노 티띠쿤. [사진 = LPGA]2026.01.26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 [사진 = LPGA]2026.01.26 psoq1337@newspim.com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과거의 지배력을 펼치지 못했다. 2025년 2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2024년 7승(5연승 포함), 2025년 0승이라는 극단적인 대비로 기량 하락처럼 보이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플레이 내용은 오히려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약점으로 꼽히는 그린 주변 플레이를 보완한다면 티띠꾼과 세계 1위를 다툴 강력한 경쟁자로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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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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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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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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