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 밀집 상권 공략…K-치킨 앞세워 중국 전역 확장 시동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혁신경제 중심지인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남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구매력 높은 소비층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전략 거점을 선점해 중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BBQ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전은 홍콩과 인접한 도시로, 1978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상하이·베이징과 함께 중국 3대 고소득 도시로 꼽힌다. IT·금융 산업 중심지로 삼성, LG,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진출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선전은 KOTRA 추산 약 1,798만 명(2024년 말 기준)이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최근 2년 연속 광둥성 내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도 뚜렷하다. 고소득 전문 인력과 젊은 소비층이 집중된 만큼 외식 수요와 트렌드 수용 속도 역시 빠르다는 평가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바오안구 화이더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 완샹후이(MixC Life)에 103㎡(약 31평) 규모로 들어섰다. 주거지와 오피스, 상업시설이 혼합된 핵심 생활권으로, 직장인 중심의 평일 외식 수요와 주말·휴일 쇼핑객 유입이 꾸준한 상권이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치즐링, 허니갈릭스 등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부대찌개, 삼계탕,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전, 치즈볼 등 다양한 한국식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BBQ 관계자는 "선전은 혁신 산업과 고소득 소비층이 집약된 중국 남부의 전략 거점"이라며 "이번 출점을 계기로 남부 핵심 시장까지 외연을 넓혀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