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 만의 신보로 글로벌 복귀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DEADLINE'의 종착지인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4일~26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HONGKONG'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인 데다 약 3년 만에 이뤄진 현지 팬들과의 재회였던 만큼 현장은 사흘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은 외벽을 수놓은 'BLACKPINK IN YOUR AREA' 대형 LED 연출로 시선을 압도했다. 공연장 안팎은 이른 아침부터 블랙핑크를 환영하는 팬들로 북적이며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블랙핑크 역시 팬들의 기다림에 완벽히 화답하며 등장과 동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Kill This Love' 'Pink Venom'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How You Like That' '불장난' 'Shut Down' 등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전율하게 했다.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다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여기에 YG 특유의 고퀄리티 연출이 더해지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네 멤버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매 순간 함성과 떼창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의 성원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다"며 "덕분에 언제나 행복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 곧 발매될 신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DEADLINE'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 각지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세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매진 행렬은 블랙핑크의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한다.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매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던 블랙핑크가 이번 컴백으로 어떤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