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총리실

속보

더보기

이한주 NRC 이사장 "저는 코스피 5000 전도사…7000도 가능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 개최
"국책연구기관 예산 100% 지원"
"추경은 정부 몫…민생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하면 (코스피)7000도 가능하다. 경제라는 건 마음(심리)이라, 자기예언적 성격이 있다"고 29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저는 5000 전도사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PBR이 새 정부가 출범했을 때는 1에 그쳤는데 선진국은 3이다. 시작할 때 코스피가 2500이었는데 선진국에 견주면 7000은 가야 한다"며 "개발도상국은 PBR이 2다. 5000에서 7500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NRC] 2026.01.29 sheep@newspim.com

새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해서는 "불평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주도 성장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특히 내수 경기, 민생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재정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실물 경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는 "주가는 띄워져 있는 경제다. 실물경제, 잠재성장률 이런 것이 문제"라며 "예컨대 반도체, 자동차, IT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빠르게 달려나가고 있지만 국민 생활과 직결된 음식숙박, 도소매, 건설 등은 굉장히 좋지 않다. 정부는 민생경제 부분에 대해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 연구기관은 그 정책을 뒷받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가 판단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추경을 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어렵지만 민생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맞다. 필요하다면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NRC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맞춰 '2045 대한민국 대도약 마스터 플랜'을 만들기 위해 재정경제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 비슷한 방향으로 마련될 예정이었던 기획예산처의 '미래비전 2050'과는 통합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혁신성장부터 민생경제까지 5대 분야의 액션플랜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대한민국의 전략적 좌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겠다"며 "(기획처의 미래비전과) 다 같이 해야 한다. 따로따로 해서 어떻게 하냐"고 했다.

이 이사장은 또 향후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방향이 전반적으로 시의성을 살려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고서(기간)를 짧게 잡고 쓰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민감성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 것을 길게 보고 어떤 것은 짧게 보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회 입장에서는 역사적 민감성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길게 보고 어느 쪽으로 가는 게 맞는 것이라는 판단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책연구기관의 존재 이유는 명확하다.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대안을 적시에 내놓는 것"이라며 "단순히 보고서를 만드는 조직에 머물지 않고 대통령과 부처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실전형 싱크탱크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 예산 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이 이사장은 "이제 연구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경상비를 정부가 100% 지원한다"며 "이에 발맞춰 평가제도 역시 혁신하겠다. 논문의 개수가 아니라 실제 정책 입안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요자인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하여 연구의 현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기관의 독립성 보장 대책을 묻는 질의에는 "독립성과 자율성이 현재 굉장히 많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연구기관들은)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하에서 부족한 인건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나치게 예산 추구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급 인재들의 역량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에 인건비와 사업비를 드리고 과제에 충실하게 임해달라는 의미지,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기 위한 제도 개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조세재정연구원, 통일연구원 등 각 연구기관의 독립 여부를 묻는 질의를 받자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신임 교육과정평가원장 임명에 대해서는 "현재 교육과정평가원장이 공석인 상태인데 이 부분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새로 모시는 문제는 오래지 않아 국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