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이야기] 러, 에너지 수입 5분의 1 줄어… 재정적자 GDP의 2.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월 29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러시아가 지난해 에너지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전년 대비 5분의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유가 약세와 함께 미국 등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 에너지가 국제사회에서 싼 가격으로 할인돼 팔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너지 수입이 줄면서 러시아의 재정적자도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러시아 국적 유조선 미드볼가-2호가 지난 2022년 8월 1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러 에너지 수입, 20% 줄어… 서방 제재로 대폭 할인된 값에 팔려

지난해 11월 현재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와 러시아의 주력 원유인 우랄유 간 가격 격차가 전월 대비 거의 두 배로 벌어졌다. 브렌트유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러시아 원유 가격은 그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이 러시아 국영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에 제재를 가한 이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가격벤치마크센터(PBC)의 분석가 다비드 마르티로샨은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무역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와 국제 기준유 간 가격 격차를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FT가 국제 에너지·원자재의 실제 거래 가격을 평가하는 민간 가격평가기관 아르거스(Argus) 자료를 평가해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의 할인폭은 지난 2년간 배럴달 약 15달러에서 24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정부는 우랄유 가격이 배럴당 39.2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최근 인도로 향한 일부 선적분은 FOB 기준 배럴당 22~2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FT는 "러시아의 2025년 에너지 수입은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말했다. 

■ 재정적자, GDP 대비 2.6%… 당초 계획의 5배

군사비 지출 증가와 에너지 수입 감소가 동시에 압박을 가하면서 지난해 러시아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6% 수준까지 치솟았다. 당초 계획의 5배 수준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블라디미르 콜리체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1월 초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지출이 앞당겨 집행되고 에너지 수입이 작년보다 더 낮아질 경우 2026년 초에는 '외형상 큰 적자'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재정 수입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성기 최대 50%에서 약 24%로 급감했다.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이다.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크렘린은 부가가치세(VAT)와 소상공인 세금을 인상해야 했다. 

코카서스대학의 바크탕 파르츠바니아 교수는 "서방의 제재는 느리지만 누적적인 압박을 만들어낸다"며 "이는 러시아 정부의 재정 안정성 유지를 어렵게 하고 장기 성장과 회복력을 약화시키며 거시경제 불균형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석유 지대(rent)의 침식은 이제 추가적인 루블 수입 한 단위마다 기업 수익성 악화, 투자 감소, 비(非)석유 부문에 대한 부담 증가라는 더 큰 경제적 비용을 수반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독일 국제안보연구소(SWP)의 러시아 전문가 야니스 클루게는 "예산 적자는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분명히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 루블화 약세로 상황 더 악화

현재 루블화 환율은 러시아 정부가 예산안에서 가정한 달러당 92루블보다 17% 높은 수준이다. 원유를 수출하고 대금을 달러로 받았을 경우 루블로 환산한 수입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은행의 분석가들은 우랄유 평균 가격이 예산이 가정한 수준보다 배럴당 10달러만 낮아져도 1.5조~1.8조 루블의 세수가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낮은 유가와 강한 루블화가 지속될 경우 올 연말까지 약 3조 루블의 재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2026년에 예상하는 전체 재정 수입의 약 7.5%에 달한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있는 야락타 유전의 시추설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 러 에너지 판로에 먹구름

석유 수출은 오랫동안 러시아 에너지 수입에서 천연가스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의 석유 수입 의존도는 더욱 심해졌다. 

러시아 천연가스의 최대 구매자였던 유럽이 구매 중지에 본격 돌입했기 때문이다. 유럽은 내년에 러시아 가스 도입 물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가 석유 수출에 의존할수록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타격은 더욱 커졌다. 

난관을 헤쳐나갈 방도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의 전직 고위 에너지 기업 고위 임원은 "미국이 제재를 더 강화한다면 우리가 석유를 팔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이프라인뿐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1월 말까지 러시아의 해상 원유 수출량이 하루 최대 410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최대 11% 감소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는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선적의 비중이 급증했는데 이는 해상에 머물며 판매처를 찾는 러시아 원유 물량이 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 산하 에너지·기후연구센터의 소장 보리스 도도노프는 "1월 중순 기준으로 (러시아를 출발한) 많은 유조선들이 인도나 중국 서해안 인근에 머물며 정유사 구매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