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스노보드 이상호, 0.24초차로 세계 1위 꺾고 월드컵 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산 4번째 월드컵 금메달... 올림픽 앞두고 '금빛 레이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추보이' 이상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월드컵에서 정상에 섰다.

이상호는 3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출발은 상대보다 느렸지만 레이스 중반 코스 선택에서 차이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거의 동시에 통과해 순위는 사진 판독으로 갈렸다. 이상호의 손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상호가 31일(현지시간)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FIS] 2026.02.01 psoq1337@newspim.com

이번 우승은 이상호의 월드컵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이다. 2024년 3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정상 복귀다. 올 시즌 내내 8강 안에는 꾸준히 들었지만 미세한 차이로 포디움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지몬회헤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4강에 진입했고 곧바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총 56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01초25를 기록해 피슈날러에 이어 전체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과 8강을 안정적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개최국 슬로베니아의 간판 팀 마스트나크를 만났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은 상대였지만 이상호는 최단 코스를 과감하게 공략하며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상호(앞)가 31일(현지시간)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FIS] 2026.02.01 psoq1337@newspim.com

결승 상대는 올 시즌 우승 세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피슈날러였다. 첫 구간에서는 0.16초 뒤졌지만 두 번째 구간에서 0.14초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끝까지 속도를 유지한 것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결과 기록지엔 두 선수의 격차가 '0.00'으로 표기되고 포토 피니시로 승자가 가려질 정도의 접전이었다.

이상호는 한국 설상 종목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8강에서 0.01초 차로 탈락했지만, 이후에도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10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남자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1일(현지시간)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우승한 이상호. [사진=FIS] 2026.02.01 psoq1337@newspim.com

30대에 접어든 이상호는 부상도 겪었다. 올림픽을 1년 앞둔 지난해 초 왼쪽 손목 골절로 한동안 슬로프를 떠나야 했다. 다만 복귀 과정에서 경기 운영과 멘털 관리가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다. 이상호는 '평행대회전은 기량뿐 아니라 경험이 중요하다. 길게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올림픽 코스에 맞춘 준비 과정이 최근 성적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한국대표팀 관계자는 이탈리아 리비뇨 코스를 기준으로 장비 세팅과 라인 선택을 반복 점검했다. 선수들의 적응도가 올라오면서 순위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맏형 김상겸도 5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알파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밀라노 올림픽 초반에 열린다. 예선과 결선을 하루에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올림픽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이상호는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후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