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내란·비리 지휘관 사진 병영서 전면 철거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사 기록' 예외 조항 폐지… 42명 대상 철거 검토
전·노 사진도 제외… 방첩사 등 이미 선제 조치
계급·재직기간만 남기고 예우는 배제 방침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내란·반란·부패 등 중대 범죄나 징계로 해임·파면된 전직 군 지휘관의 사진을 병영에서 전면적으로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역사 기록 명분으로 유지돼 온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 관련 지휘관의 사진도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3일 국방부의 내부 문건 '역대 지휘관 사진 게시기준 개선방안 검토'에 따르면, 국방부는 관련 훈령을 개정해 ▲내란·외환·반란 관련 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 등으로 징계 해임된 자 ▲복무 중 금고 이상 형 확정자 ▲전역 후 군 명예 훼손 행위를 한 자 등은 사진 게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988년 전두환 대통령이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가기록원]

이번 조치로 12·12 군사반란의 주도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 40여 명의 사진이 군내에서 일제히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확인 결과, 육·해·공군 통틀어 형 확정 지휘관은 총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금까지는 '역사적 기록 보존'이라는 예외 조항을 근거로 각 군 부대가 자율적으로 사진을 걸어 왔다. 이 때문에 같은 인물이라도 어느 부대는 게시하고, 다른 부대는 게시하지 않는 등 기준이 들쭉날쭉했다. 방첩사령부의 경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은 유지하면서, 16대 보안사령관을 지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사진은 게시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안규백 장관 보고를 거쳐 개선안을 전군에 하달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부대별 역사관에는 역대 지휘관의 사진 대신 계급·성명·재직기간만 병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는 역사 기록 기능은 유지하되, 예우 성격을 배제하겠다는 취지다.

2024년 10월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호국영웅 및 유족들과 함께 행진을 지켜보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6.02.03 gomsi@newspim.com

앞서 방첩사는 지난달 20일, 전신인 보안사령부 시절 지휘관으로 재직했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역시 형이 확정될 경우, 그가 지휘했던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등에서 철거 대상이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추미애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의 사진 게시 관행을 바로잡는 조치"라며 "후배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사 위주로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병영 내 '역사 기록' 명분 아래 유지돼 온 사실상 예우 관행을 정비하고, 군의 윤리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