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주총 의결권 압박 세진다"...국민연금 행보에 대기업들도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민연금이 3월 정기주총 앞두고 의결권 행사 기준을 지분 5% 이상으로 확대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를 촉구하며 대기업 지배구조 개입을 독려했다.
  • 국민연금 지분 5% 이상 보유 대기업 269곳 긴장감이 높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월 정기주총부터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기준 확대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뚜렷...대기업 지배구조 변수
LS사태 학습효과...대기업들, 정부 기조 변화에 촉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3월 정기 주주총회을 앞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확대되면서 대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주총에서 정부 방침대로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국민연금의 의결권이 대기업 지배구조의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LS그룹의 계열사 상장에 직접 제동을 건 데 이어 최근에는 보도자료 문제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직접 저격하는 등 재계에 대한 문제제기에 나선 바 있어 국민연금의 주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정부부처 및 재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다음달 정기주총부터 의결권을 행사하는 기준을 기존 '지분율 10% 이상'에서 '지분율 5%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로서 입장을 알려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강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촉발한 최근 정부 여당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말 국회에서 열린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내실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활동 감독 권한을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월 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를 주요 대기업에 요구하는 스튜어드십 활동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금융활동 감독 능력이 부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자산 운용 과정에서 수탁자 책임을 다하도록 한 민간 자율 규범으로 2016년 12월 도입됐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최근 수년간 경영권 분쟁이나 지배구조 이슈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높았다.

불을 지핀 건 '주주권 강화'를 직접 챙기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 자리에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를 직접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국민 주식을 갖고 있으니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최소한의 통제는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해당 기업 대주주들의 전횡을 막거나 잘못된 경영을 시정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투자를 독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3월 주총부터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확대되고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로 입김이 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기업들의 긴장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기조에 맞춰 주주권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일 KT의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직접 개입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기업과의 비공개 대화, 주주제안 등 보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이 가능한 단계다.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KT의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바꾼 뒤 최근 비공개대화에 나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상장사는 총 269개로, 이 가운데 국민연금은 LS(13.49%)을 비롯 HD건설기계(13.38%), HD현대인프라코어(13.21%)에 대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POSCO홀딩스(8.09%), 삼성전자(7.74%)와 SK하이닉스(7.35%), 현대차(7.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 두산에너빌리티(7.86%), KT(7.05%), 삼성바이오로직스(6.68%), 삼성에피스홀딩스(6.70%) 등 주요 대기업의 지분 역시 5% 이상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KT에 대한 투자 목적을 변경한 것은 경영 개선과 거버넌스 이슈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LS 사례처럼 정부의 기조 변화를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