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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민망한 골세리머니에 인종차별 발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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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 UCL PO 1차 벤피카전 인종차별 논란속 1-0 신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환상의 감아차기 결승골을 넣고 코너 플래그로 달려갔다. 플래그를 다리 사이에 끼운 채 허리를 돌렸다. 관중을 향해 귀에 손을 갖다 대는 동작도 이어졌다.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는 이 장면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보고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모나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8일(한국시간)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6.2.18 psoq1337@newspim.com
[모나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8일(한국시간)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받고 있다. 2026.2.18 psoq1337@newspim.com

경기장은 달아올랐다. 홈 관중의 야유가 쏟아졌고 비니시우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소리는 더 커졌다. 세리머니 직후 벤피카 공격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비니시우스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비니시우스는 즉시 프레스티아니를 가리키며 주심에게 달려가 "인종차별적 모욕을 들었다"고 항의했다. 레알 선수들도 프레스티아니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입을 가리고 말했다는 것 자체가 많은 걸 말해준다"고 항의했다.

[모나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8일(한국시간)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심이 'X자'를 그리며 인종차별 방지 프로토콜을 발동하고 있다. 2026.2.18 psoq1337@newspim.com

주심은 팔로 'X자'를 그리며 국제축구연맹(FIFA) 인종차별 방지 프로토콜을 발동했다. 선수들이 터치라인 쪽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10분 넘게 멈췄다. 재개 뒤에도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비니시우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반복됐다. 레알과 벤피카 선수들은 작은 접촉에도 신경전을 벌였다.

후반 막판에는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비니시우스의 파울 장면을 두고 항의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무리뉴는 경기 뒤 "둘의 말이 다르다. 비니시우스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레알의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프레스티아니가 "원숭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모나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18일(한국시간)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를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2.18 psoq1337@newspim.com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종차별 논란 속 벤피카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후반 5분 비니시우승의 발끝에서 나왔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비니시우스의 골 세리머니가 상대선수를 흔들었고 인종차별 발언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레알은 26일 오전 5시 홈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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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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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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