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5,819.35(+93.95, +0.3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보합세로 출발해 장 초반 소폭 하락했으나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4% 오른 8만 3734.2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7% 상승한 2만 5819.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예산안 및 중앙은행 정책 발표 등 대부분의 인도 국내 거시경제 변수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개별 종목 및 업종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긍정적인 업종별 호재가 지속적인 글로벌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은행 및 금융주는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기대감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고, 소비재 종목에 대한 선별적 매수세도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나이르는 "실적 측면에서 봤을 때 니프티500의 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와 일치했다"며 "이는 성장 추세가 여전히 엇갈리고 있지만 인도 국내 거시 경제 환경이 중기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5개 지수가 상승했다.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가 전 거래일 2.1% 상승한 데 이어 1.3% 추가 상승했고, 니프티 금융 지수도 0.6% 올랐다.
금속 지수도 전날의 하락세를 만회하고 1.3%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업계 반발을 고려해 알루미늄 및 철강 관세 적용 범위를 일부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루미늄 및 철강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와 관련해 "준수 목적을 위해 관세 적용 방식을 때로는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다만 핵심 금속에 대한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약 1.2% 하락하면서 이날 상승 폭을 제한했다. 위프로, 이터널, 인포시스, 테크 마힌드라 등은 니프티5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인도에 첫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이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인도 남부 도시 벵갈루루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도쿄에 이은 아시아 두 번째 사무소로, 앤트로픽은 인도에서 소비자보다 기업 고객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밀스 증권의 주식 전략 담당 이사인 크란티 바티니는 "인포시스와 앤트로픽의 협력은 인도 IT 업계의 AI 추진 가속화를 보여주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수익을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금융과 같이 전망이 더 명확한 업종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담배 회사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담배 가격 인상이 호재가 되어 ITC는 2.2% 올랐고, 갓프리 필립스(Godfrey Phillips)는 20% 급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