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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해선 시대, 삼척 도약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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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예타 통과…삼척시, 관광·물류·에너지 연계로 동해안 거점도시 도약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이 지난 12일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삼척시가 동해선 시대를 맞아 지역 성장의 골든타임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예타 통과로 부산에서 고성·제진에 이르는 동해선 전 구간 고속화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동해선 종단철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향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동해선.[뉴스핌 DB]

시는 특히 이번 성과가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 중입자 암치료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이미 예타를 통과한 국책사업과 맞물려, 교통·에너지·미래산업 전반에 걸쳐 삼척 발전의 확고한 전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동해선 고속화와 연계한 산업·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가 동해선 내 병목 구간을 해소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부산~강릉 구간 운행 시간도 3시간대 중반으로 단축되면서 동해·영동권 전체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재편되는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항만·산업단지와 배후 도시가 철도로 긴밀히 연결되면서 제조·에너지·물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측면에서도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는 동해선 관광벨트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동해중부선 개통과 더불어 고속화가 완료되면,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삼척을 찾는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해양·동굴·산악·레저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루트 조성이 용이해지고, 체류형 관광과 야간·사계절 관광상품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척 해변·이사부 역사자원·에너지·수소 산업 관광 등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당일 관광지'에서 '머무는 동해안 거점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백승호 도시과장은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연이은 국책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효과를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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