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음실련·문저협, 방만 경영 적발…문체부, 보상금수령단체 재선정 조건 부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신규 선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보상금수령단체를 새로 선정하면서, 기존 단체들의 부실 운영 실태를 공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법」 제25조에 따라 보상금수령단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등 3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자료= 문체부]

음콘협은 음반제작자의 상업용 음반 이용 보상금 분야에 신규 선정됐으며, 문저협과 음실련은 각각 2년의 지정 기간으로 재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공모와 함께 실시된 업무점검에서 두 단체 모두 보상금 분배와 조직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저협과 음실련은 보상금수령단체이면서 동시에 저작권 신탁관리단체다.

음실련에서는 친인척 계약 등 불투명한 운영 행태가 다수 적발됐다.
친인척 수의계약 문제가 대표적이다. 음실련 임원 '가'는 자신의 6촌 친척이 대표로 있는 업체를 명절선물 구입처로 추천해 2277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규정상 허용 범위를 77만 원 초과한 금액이다. 같은 임원의 6촌 친척이 근무하는 여행사와 워크숍 계약(1130만 원)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직원 수당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2025년 지급된 휴가비는 총 3억 29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1000만 원 수준이다. 휴가비 요율은 2013년 기본급의 120%에서 2024년 210%까지 꾸준히 올랐다. 문체부가 2023년 업무점검에서 이미 축소를 시정명령했지만, 음실련은 임원·국장급 휴가비만 폐지했을 뿐 요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총회나 이사회 보고도 없이 자녀 학자금, 식대, 통신비, 청년 주거안정비 등 4개 수당을 신설해 올 한 해 약 9625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비상근 고문에 대한 고액 계약도 문제가 됐다. 음실련은 비상근 고문 '나'를 위촉하면서 월 570만 원의 고문료에 100만 원 한도 법인카드, 4대 보험까지 제공했다. 정관상 비상근 임원에게도 보수 지급이 금지돼 있음에도 이사회에 계약 조건조차 보고하지 않았다. 고문 '나'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한도 초과 결제(104만 1400원)와 심야 시간대 동일 장소 분할 결제 사례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2016년 무단 증축한 건물을 철거 통보에도 불구하고 방치한 채 2980만 원을 들여 체력단련실로 개조해 현재까지 사용 중이며, 그 사이 이행강제금으로만 약 158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테리어 공사 입찰에서는 공고 금액보다 약 25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절차 위반도 확인됐다.

[자료= 문체부]

문저협은 오징수 및 분류 오류로 인한 보상금 관리 문제가 지적됐다. 보호 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에 보상금을 징수한 사례(심훈·김영랑 작가 등 5건, 63만 원)가 있었고, 저작자를 잘못 분류해 실제 회원임에도 10년간 보상금을 받지 못한 사례(2건, 24만 원)도 확인됐다. 또한 최근 저작물의 형태가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텍스트 중심의 시스템을 고집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두 단체에 책임자 징계, 부적정 예산 집행 시정,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정명령을 통보했다. 보상금수령단체 지정 조건으로는 방만 경영 시정, 이해충돌 방지계획 마련, 관리수수료율 인하, 미분배 보상금 축소 대책 마련 등이 부과됐다.

문체부 측은 "시정명령 및 보상금수령단체 지정 조건 이행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해 저작권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저작권단체가 창작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