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기 장면 반영한 '스토리형 광고' 전략 주목
"순위 넘어 선수 서사 조명" 올림픽 공식 파트너 행보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공개한 광고 영상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가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6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0일 전했다. 광고는 메달 성적보다 오래 남는 것은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도전 정신과 유대, 우정, 함께하는 순간 등 올림픽의 본질적 의미를 조명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광고는 '8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위였는지 기억나는 사람?'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해, 평창 올림픽 '팀킴'의 응원 장면과 은메달의 아쉬움보다 기쁨을 나눴던 순간 등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2022 베이징 곽윤기 선수 등 승패를 넘어 감동을 남긴 장면을 담아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영상에는 순위보다 기억되는 스포츠 서사를 강조한 구성으로 울림을 전한다.

유튜브 채널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다", "결국 기억나는 건 순위가 아니라 함께 울고 웃던 이야기였다", "올림픽 추억이 살아나는 느낌"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감동적인 순간을 광고에 빠르게 반영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오상욱 선수의 금메달 장면을 담은 데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 시점에는 평창 올림픽 '이상화 편'을 공개했으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의 실제 경기 장면을 반영한 신규 광고도 선보였다.
'김상겸 편'은 경기 모습과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을 담아 "또 하나의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를 만들어 준 김상겸 선수에게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선수의 서사를 강조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올림픽을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기억해 온 순간들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카스는 2026 동계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팀 코리아'와 함께 올림픽 스토리를 조명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