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호남발전특별위원장으로 지선 승리 위해 매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후임 최고위원으로는 민주당의 불모지 대구·경북(TK)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규환 당 대변인이 지명됐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강하고 더 단단한 민주당, 속도감 있는 혁신을 위해 자리를 비워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서 의원은 지도부의 일원으로 자신을 지명해준 정청래 당대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님과 당대표님께서 보여주신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 그리고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배려, 지원에 대해 호남인을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서 의원은 "다만 대표님의 뜻과 당원 여러분의 기대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농어민과 소외 및 취약계층에 더 두텁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으나 많이 부족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재임 기간 최고위원회에서 총 50차례 발언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고, 이 중 10건은 반영됐으며 19건은 진행 중, 21건은 과제로 남아 있다"며 "미완의 과제 역시 책임 있게 정부에 계속 제안하고 요구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전성시대를 향한 여정에 호남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더욱 충실히 임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의 후임자로는 박규환 당 대변인(前 경북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장)이 지명됐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 최고위원은 2026년도 예산 확보 등 호남 지역과 관련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데 역할을 했고 오늘 임기를 마쳤다"면서 "방금 전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후임으로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박규환 최고위원이 지명됐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박규환 지명자는 전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장 출신에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며 "당헌·당규상 전략 지역을 우선 배려한다는 취지와 그간 지역위원장과 대변인으로서 성실하게 당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박규환 지명자는 향후 대구·경북 지역 지방선거를 선두에 서서 총괄·지휘하고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