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첨단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철강·이차전지 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 구축사업의 실시설계용역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90억 원(국비 14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현물 50억 원)으로 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광양 익신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금속소재융복합센터 부지에 연면적 5644㎡ 규모의 공유 공장형 실증(시험·검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임대형 공장, 시험·분석·시제품 제작실, 공용 장비실, 공동 자재창고 등이 들어서며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용, 스마트 물류, 산업재해 예방 설계, RE100 개념을 접목한 친환경·스마트 제조 환경이 구현된다.
인근에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센터, 탄소중립 재자원화 실증센터, 금속소재 복합성형 테스트베드, 금속 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등이 집적돼 있어 입주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연계가 용이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비, 기술 자문, 사업화 연계를 지원해 왔으며 규제와 인프라 제약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철강·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거점인 광양이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과 공정 실증을 거쳐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증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 구축과 함께 벤처펀드 출자,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 정책을 병행해 기술 창업부터 스케일업, 투자 연계,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