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8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혼합복식 본선 2회전에서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오도 사쓰키(일본) 조를 맞아 3-2(11-13 4-11 11-8 11-6 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두 선수는 독일의 당치우-자비네 빈터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WTT 시리즈 3관왕(첸나이·류블랴나·자그레브)을 차지한 데 이어 연말 파이널스 홍콩 준결승과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 중국은 상위권 조 대신 세계 10위 황유정-천이 조를 내보내면서, 임종훈-신유빈 조의 WTT 시리즈 새해 첫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초반 2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되찾으며 3게임을 연속으로 가져가 승부를 5게임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게임에서는 초반 2-3으로 뒤졌지만 4연속 득점과 연속 3점으로 전세를 뒤집고 승리를 확정했다.
홍콩의 챈 볼드윈과 호흡을 맞춘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를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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