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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링센트럴 52주 신고가 ② AI 사업 수익화·첫 배당 선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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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통신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환
통신 인프라 기반으로 AI 업무 통합
대기업 가격 역풍과 전환사채 리스크 존재

<링센트럴 52주 신고가 ①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대전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벤더 경쟁으로 비용·정확도 동시 최적화

링센트럴(종목코드: RNG)의 AI 인프라 전략에서 주목할 또 다른 특징은 '모델 무관(Model-Agnostic)' 아키텍처다. 특정 AI 모델 벤더에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처리와 통화 후 처리 각각의 요구 사항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링센트럴의 AIR·AVA·ACE [자료=업체 홈페이지]

마카곤 COO는 "플랫폼이 모델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며, "오픈AI의 5.2 모델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시간 및 사후 처리 거래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특정 벤더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오는 비용 상승 리스크를 줄이고, AI 모델 경쟁이 심화될수록 오히려 비용과 성능 양면에서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연간 약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혁신 투자가 현재 주로 이러한 AI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에 집중되고 있다.

◆ 사업 부문별 수요 환경...중소기업 강세, 대기업 부문 가격 역풍 지속

부문별 수요 환경은 명암이 엇갈린다. 중소기업(SB) 및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GSP)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합산 ARR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체결된 과거 계약의 가격 재조정 부담이 없어 성장 모멘텀이 온전히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링센트럴의 주요 고객군 [자료=업체 홈페이지]

반면 엔터프라이즈(대기업) 부문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계약 만료에 따른 가격 재조정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대기업 ARR은 2025년 4분기 11억 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성장에 그쳤다.

슈무니스 CEO는 "계약 기간이 비교적 짧은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 압력이 더 크다"면서도 "이러한 역풍은 2027년 초까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재무 건전성 강화...부채 감축과 신용 등급 목표

링센트럴은 수익성 개선과 주주 환원을 추구하면서도 재무 건전성 강화라는 세 번째 축을 병행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2억 7500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2026년 말까지 총 부채를 1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여 투자 등급 신용 등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링센트럴의 부채 감축 [자료=업체 홈페이지]

가장 임박한 재무 이벤트는 2026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 6억 9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상환이다. 경영진은 9억 5500만 달러의 미사용 신용 한도를 활용해 이를 차환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부채가 없는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링센트럴의 주식 기반 보상(SBC) 비율 축소 [자료=업체 홈페이지]

또한 주식 기반 보상(SBC) 비율 축소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규 주식 부여가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며, 향후 3~4년 내에 SBC를 매출의 3~4%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GAAP 기준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고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수단이다.

◆ 지수 편입과 기관 수요...가시성 제고의 기회

링센트럴은 지난 12일 힐렌브랜드(Hillenbrand)를 대체하여 S&P 스몰캡 600 지수에 편입되었다. 힐렌브랜드가 론스타 펀드에 인수됨에 따른 지수 재편의 결과다.

링센트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지수 편입은 해당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들이 지수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링센트럴 주식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므로, 구조적 수요 증가와 거래 유동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사회 차원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마흐무드 엘아시르가 이사회에 합류하며, AI 기반 플랫폼 전략과 대규모 엔지니어링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보강했다.

◆ FY26 가이던스...수익성 두 배, AI 성장 지속

경영진이 제시한 2026년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링센트럴의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매출 측면에서는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4.5~5.5% 성장하고, 전체 매출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이 2025년 약 5%에서 2026년에 8.6~9.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3~4년 내에 GAAP 기준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GAAP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이 23~23.5%로 예상되며, 주당순이익(EPS)은 4.76~4.97달러(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11%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경영진이 제시한 2026년 비GAAP EPS 중간값은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보다 2.1%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 수치가 주가 급등의 또 다른 촉매제로 작용했다.

잉여현금흐름은 5억 8000만~6억 달러(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11% 증가)를 예상하며, 이는 배당, 자사주 매입, 부채 상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재원이다.

링센트럴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2026년 1분기 가이던스로는 총 매출 6억 4000만~6억 4500만 달러, 구독 매출 6억 2000만~6억 2500만 달러, 비GAAP EPS 1.16~1.19달러를 제시했다.

◆ 통신 유틸리티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략적 재편

링센트럴이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투자 시장에 전달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는 '정체성의 전환'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통신 유틸리티 사업자라는 과거의 포지셔닝에서 벗어나 '에이전트 기반 음성 AI 플랫폼 기업'으로 스스로를 재정의하고 있다.

링센트럴 개요 [자료=업체 홈페이지]

통신 사업자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되는 구조는 단순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는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한다. AI가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고, 이를 도입한 고객의 유지율이 높아지며,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통신사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이 채택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전략이 단순한 마케팅 내러티브가 아님을 수치로 입증한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대기업 부문의 가격 역풍은 2027년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6억 달러 이상의 전환사채 차환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SBC 비율 축소 역시 수년에 걸친 과제다.

그러나 사상 최대의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 AI ARR의 가속 성장, 창립 이래 첫 배당 선언이라는 네 가지 이정표가 한 번에 달성된 이번 분기는 링센트럴이 '성장주'에서 '수익성장주'로 진화하는 변곡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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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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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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