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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1년만의 부상 복귀 이경훈, '베어 트랩'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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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전... 김주형·김성현과 함께 출사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년 가까이 고관절 부상과 싸워온 이경훈이 악명 높은 '베어 트랩'을 향해 다시 클럽을 쥔다. 복귀 무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1·722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이다.

이경훈의 정규 투어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3월 텍사스칠드런스 휴스턴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던 대회였다. 그 전에도 피닉스오픈 이후 5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는 등 고관절과 허리 통증이 겹치며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021년 AT&T 바이런 넬슨,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 번씩 우승하며 텍사스 강자로 이름을 알렸던 그에게 2025년은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 [사진=로이터] 2026.02.24 psoq1337@newspim.com

복귀를 서두르지 않은 그는 2부 콘페리 투어에서 몸풀기를 택했다. 이달 초 두 차례 콘페리 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은 공동 32위, 한 번은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라운드를 버티는 체력과 샷 밸런스를 점검하기 위한 실전 점검 성격이었다.

이경훈에게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는 아쉽고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대회 스폰서가 혼다 클래식에서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바뀐 2024년엔 공동 4위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경훈 외에도 김주형, 김성현이 출전한다. 올 시즌 이미 준우승 1회, 3위 1회를 기록한 김시우와 임성재는 휴식을 선택했다. LIV 골프를 떠나 다시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 하이스미스, 작년 이 대회 준우승 후 지난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컵 브리지먼 등이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 [사진=PGA] 2026.02.2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 [사진=로이터]2026.02.24 psoq1337@newspim.com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는 메이저급 난도를 자랑하는 '베어 트랩'(15∼17번 홀)이 유명하다. "승부는 이곳에서 갈린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15번(파3·약 179야드)과 17번(파3·약 175야드)은 모두 워터 해저드를 정면에 두고 티샷을 해야 한다. 16번(파4·약 434야드)은 페어웨이와 그린 오른쪽을 타고 흐르는 물이 위협적이다.

지난해에도 이 '곰의 덫'에 걸린 희생자가 나왔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로 선전하던 테일러 몽고메리는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7타(쿼더러플 보기)를 적어냈다. 4라운드 16번 홀에서도 7타(트리플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공동 25위까지 미끄러졌다. 부상의 터널을 지나 다시 플로리다 바람 앞에 선 이경훈이 악명 높은 '베어 트랩'을 무사히 통과하기를 바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 '베어 트랩'. [사진=PGA] 2026.02.24 psoq1337@newspim.com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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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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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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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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