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4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봅슬레이·컬링 대표팀이 함께 입국했다. 폐회식 기수였던 최민정과 황대헌이 태극기를 들고 앞장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목표였던 '톱10'은 이루지 못했지만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는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늘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유일한 2관왕이 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스노보드에서 또 하나의 값진 금메달을 얻었다. 2008년생 최가온이 부상을 안고 결선에 나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정상에 섰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얻은 첫 메달이자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0대 선수들의 약진도 확인했다. 임종언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에도 힘을 보탰다. 유승은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환영사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도전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수경 단장은 "대회 기간 밤낮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국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선수위원은 "선거 기간이 길었는데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 스포츠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무대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다. 그 전초전은 2029년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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