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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트센터, 중국 작가 진더펑 초대전 '명멸하는 장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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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4월 26일 진행…파화(破畵) 역설적 방법론 통해 생명 근원·문명 통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중국 현대미술의 독보적 시각을 견지해온 작가 진더펑(金德峰, Jin Defeng)을 초청해 개인전 '명멸하는 장엄'을 개최한다.

진더펑은 중국 샤먼과 베이징 숭좡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동양적 사유와 현대적 조형 언어를 결합하는 데 매진해온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적인 회화 관습을 과감히 해체하고, 그 파편 위에서 새로운 예술적 생명력을 복원하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진더펑 개인전 '명멸하는 장엄' 포스터. [사진=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26.02.25 atbodo@newspim.com

진더펑의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파화(破畵, 회화를 부수다)'다. 그는 완성된 화면을 고수하기보다 의도적인 균열과 파괴를 가함으로써 박제된 미학에 숨을 불어넣는다.

2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평생에 걸쳐 천착해온 이 철학적 화두를 바탕으로 '파각(破壳)', '파동(破洞)', '파해(破解)' 연작 30여 점이 공개된다. 그의 화폭은 도시 문명이 발산하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명멸하는 환영을 담아내는 동시에, 그 이면에 자리 잡은 지독한 고독과 허무를 장엄한 시각 언어로 번역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더평이 개인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26.02.25 atbodo@newspim.com

전시를 기획한 최태만 국민대 교수는 "진더펑의 작업은 소멸해가는 것을 장엄이라는 예술적 의식을 통해 다시 살려내는 과정"이라며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파괴를 통해 창조로 나아가는 이원적 통합의 미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전통 공예의 정교함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물질적 풍요 뒤에 숨겨진 고독과 생명의 순환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진더펑의 작품은 디지털 이미지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오히려 거친 마찰음이 들리는 듯한 화면의 질감을 강조한다. 이는 매끄러운 시각 정보에 대항하는 인간적 노동의 가치이자, 예술가로서 견지해온 수행적 태도의 결과물이다.

진더펑, Broken Shell-When Staring Become Play Script 破壳--当凝望成剧本, 2018, acrylic on canvas, 200×480cm. [사진=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26.02.25 atbodo@newspim.com
진더펑, Decoding-Equal Mountains 破解--平等山頭, 2019, acrylic on canvas, 90×220cm. [사진=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26.02.25 atbodo@newspim.com

캔버스 위에 새겨진 날카로운 흔적들은 도시의 화려함이 남긴 상흔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 균열의 틈이기도 하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이수문 관장은 "진더펑의 작품은 디지털 시대의 매끄러운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뜨거운 인간적 노동과 수행의 가치를 일깨워준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과 중국 현대 미술의 깊이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학적 연대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려한 빛과 어둠, 파괴와 생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더펑의 '명멸하는 장엄'은 파주 헤이리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두 달간 관람객을 맞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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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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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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