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25일 "시민이 주인되는 순천"을 내세우며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단절된 순천을 시민주권시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절된 순천, 시민주권시대로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순천은 집권 여당과의 단절, 시대정신과의 단절 속에 지역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정치를 배운 곳 순천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과 함께 함께 만들어갈 순천의 가능성, 그 광활한 미래"라며 다섯가지 색깔의 순천으로 ▲시민주권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청년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시민소통 창구를 일원화한 '원스톱 시민소통센터', RE100 산업단지(2차전지·반도체) 유치, 신대·선월 공공개발 이익환수, 도시순환 트램 도입, 순천대·청암대 외곽 순환도로 개설 등을 약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족형 리조트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7080 낭만의 거리' 조성, 와온~화포 구간 '한국의 쏘렌토길' 개발 등을 내놨다.
끝으로 복지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성인병 치료센터 설립, 농어촌 기본소득, 체육바우처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의장은 "시민이 곧 행정의 출발점이 되는 순천을 만들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민주당 승리와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순천 출신인 서 전 의장은 순천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 순천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네 차례 전남도의원에 연속 당선돼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24여 년간 지방정치 경험을 쌓았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