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 인원 많다는 의견 있어 재조정
정기현 위원장 "1주 후 의견 재수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혁신위원회(의료혁신위)가 전문위원회 위원 구성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혁신위는 이날 오전까지 전문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오후에 위원회 구성을 연기했다.
의료혁신위는 이날 의료개혁을 위한 3개 분야 10개 의제를 확정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강화 분야에서는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 강화·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위한 미래 보건 의료인력 양성, 공공의료기관 확충·역량 제고를 의제로 정했다.

초고령사회 대비 보건의료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재가 중심 의료·돌봄 체계 구축과 임종 돌봄 환경 조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간병서비스 질 제고, 예방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의제로 정했다. 미래환경 대비 지속가능성 제고에서는 보건의료 재정·인력 등 보건의료 정책 거버넌스 확립, 지속 가능한 국민 의료비 관리체계 마련, 기후변화·팬데믹 등 위기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보건의료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체계 구축이 의제로 설정됐다.
의료혁신위는 3개 의제별로 각각 전문위원회를 구상해 격주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문위원회 구성은 다음달로 연기됐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원이 많다는 의견도 있었고 실질적인 논의의 실효성에서 인적 구성에 대한 문제 등 여러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안건의 우선순위도 정해야 해서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조정하면서 전문위 배치도 다시 해보겠다는 의미로 1주 후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것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의제나 전문위의 조직 구성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며 "마음이 급하고 무겁다"고 했다. 그는 "지역이 위축되고 소멸이 되면서 인구가 고령화되고 지역이 소멸·위축이 되는 결과적으로도 맞물려 있다"며 "국민들이 정책 논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