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핑크빛으로 물든 국립중앙박물관…블랙핑크, K컬처에 녹아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핑크, 미니 3집 발매 기념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YG엔터 "음악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유 문화가 세계인과 소통하길 기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의 신곡 음원 리스닝 세션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팬들, 2026.02.27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컬처의 상징적인 공간인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블랙핑크가 미니 3집 발매를 기념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국중박과 대규모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보기 위해 K팝 팬들이 박물관으로 모여들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국중박X블랙핑크'의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이번 협업은 블랙핑크가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 발매를 기념해 선보이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의 곡 음원 리스닝 세션 현장을 찾은 K팝 팬 및 박물관 관람객들. 2026.02.27 alice09@newspim.com

블랙핑크와 박물관과의 협업은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부터 시작됐다. 광개토대왕릉비가 설치된 공간의 외벽은 '블랙핑크'로 랩핑이 돼 있었다. K팝 팬들과 박물관 관람객은 이와 같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공간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특히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이날 발매된 미니 3집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음원 리스닝 세션 부스가 마련됐다. 블랙핑크의 신곡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만큼, 현장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블랙핑크 음원 리스닝 세션을 찾은 이수진 씨(28세)는 뉴스핌에 "이번에 협업 소식을 듣고 너무 기대가 돼서 찾아왔다. 컴백을 기다리면서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미니앨범 전곡을 다 들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곡 음원 리스닝에서 끝나지 않는다. 4명의 멤버들은 각 '경천사십층석탑', '금제 새날개모양 관모 장식', '금동반가사유상',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 '백자 달항아리', '금동관음보살좌상', '청동 은입사 물가풍경 무늬 정병'에 대한 도슨트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메인 로비 역사의 길 광개토대왕릉비 공간에 설치된 블랙핑크의 로고. 2026.02.27 alice09@newspim.com

해당 유물에 대한 해설을 멤버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수진 씨는 "멤버들의 목소리로 주요 유물들의 도슨트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개인적으로 지수의 팬인데, 지수가 참여한 도슨트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화제를 모으는 것은 K팝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의 첫 협업이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핌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의미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컬래버레이션이었다. 저희가 박물관 측에 이번 프로젝트 제안을 드렸는데, 너무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라며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물관에서도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음악 차트를 넘어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에 공감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인 '뿅봉'을 들고 현장을 찾은 외국인 K팝 팬. 2026.02.27 alice09@newspim.com

YG 관계자는 "블랙핑크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가 세계인과 소통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으로 서로의 시너지가 확장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 역시 "이번 협업을 뜻깊게 생각한다. 유홍준 관장께서도 전날 현장을 다 둘러보시고 굉장히 좋아하셨다. 이번 프로젝트로 많은 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K팝 간판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말처럼, 현장에는 일본은 물론 태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팬들로 가득했다. 몇몇 팬들은 블랙핑크의 공식 응원봉인 '뿅봉'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며 각자의 방법으로 현장을 즐겼다.

또한 멤버들이 도슨트로 참여한 각 유물들의 전시 공간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참여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랜덤 포토카드를 진행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를 받기 위한 팬들의 발길도 연이어졌다. 해당 부스 관계자는 "팬들은 물론, 박물관 관람객도 계속해서 방문을 해주시고 계신다. 비율로 보면 한국인이 7, 외국인이 3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중박X블랙핑크' 프로젝트 현장에서 랜덤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2026.02.27 alice09@newspim.com

내부뿐 아니라, 건물 외부도 블랙핑크의 공식 색깔인 핑크빛으로 물든다. 오는 3월 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건물 외부핑크빛으로 점등된다.

27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미니 3집은 2022년 정규 2집 이후 3년 5개월 만의 신보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GO)'를 비롯해 선공개곡 '뛰어(JUMP)', 수록곡 '미 앤드 마이(Me and my)' '챔피언(Champion)' '에프엑스엑스엑스보이(Fxxxboy)'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고'는 두려움·상처·주저함을 밀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블랙핑크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극대화한 노래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