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도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대한 공격 뿐 아니라 중동 지역 전역의 미군 기지에 대해서도 공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쿠웨이트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이곳에는 여러 미군 기지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 쿠웨이트에는 현재 약 1만3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역시 미군 기지가 있는 아랍에미리트(UAEE) 수도 아부다비와 바레인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바레인 정부가 미 해군 제5함대 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바레인 통신국은 바레인 뉴스 통신을 통해 "제5함대 정비센터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또 카타르는 휴대전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밖으로 외출하지 말고 실내에 머물도록 안내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카타르 국방부는 자국의 방공망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철저한 보복을 공언하고 있다.
이란의 고위 관계자는 "우리의 대응에는 레드라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다가올 사태에 대비하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에 있는 모든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산과 이익은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