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한미, 긴밀한 소통·공조 지속" 합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시간 2일 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차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측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경과와 중동 정세 전반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며 한미동맹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2일 오후 8시 30분 콜비 정책차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이 진행 중인 對이란 군사작전의 목적과 전개 양상에 대한 미측 설명을 들었다. 양측은 작전이 중동 역내 안보 상황과 국제 에너지·해운 시장,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잠재적 파급효과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긴밀히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과 콜비 차관은 최근 중동과 유럽, 인도·태평양 등에서 안보 불안이 동시 다발적으로 증폭되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역내와 글로벌 안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긴장 고조가 맞물린 '복합 위기' 국면에서 한미 간 전략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면서, 국방장관·정책차관 라인을 포함한 고위급 채널과 군·정보당국 간 실무 라인을 통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