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 김민수(FC안도라)가 시원한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도라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칸헬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 리그) 28라운드 코르도바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서 안도라는 9승 8무 11패(승점 35)로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코르도바는 11승 8무 9패(승점 41)로 10위에 랭크됐다.
김민수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리그) 지로나에서 세군다리가의 안도라로 임대 이적을 택했다. 시즌 개막 후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8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팀내 공격 포인트 2위다.
4-3-3 전형의 중앙 공격수로 나선 김민수는 2-0으로 앞선 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센터서클에서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채 환상적인 퍼스트터치로 수비를 따돌린 다음 페널티박스까지 질주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침착한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김민수는 득점 직후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김민수는 지난해 12월 14일 레알 바야돌리드전 이후 모처럼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6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까지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민수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2/5) 등을 기록했다. 또한 패스 성공률 77%(17/22),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0%(7/14)를 남기며 공격 전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수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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