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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대로템 3000억 투자 유치…무주 항공우주 거점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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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까지 대규모 생산기지 조성
동부권 균형발전·방산 국산화 기반 구축

[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방산 대기업 현대로템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동부권 산업지형 전환에 나섰다. 무주에 첨단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는 3일 도청에서 현대로템과 무주군 일원 항공우주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황인홍 무주군수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로템㈜ 무주군 항공우주 생산기지 조성 투자협약식(왼쪽부터 김관영 도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황인홍 무주군수)[사진=전북자치도]2026.03.03 lbs0964@newspim.com

이번 사업은 2034년까지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무주군 일대 76만330㎡ 부지에 항공우주 종합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R&D 중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영역에서 고효율 추진이 가능한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생산기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관련 기술 국산화와 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협력업체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무주는 관광·휴양 중심 도시에서 첨단 항공우주 산업 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대기업 유치와 동부권 균형발전 전략의 가시적 성과라는 평가다. 도와 무주군은 후보지 발굴 단계부터 기업과 협의를 이어오며 투자 여건을 조율해 왔다.

아울러 무주 생산기지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유도무기·우주발사체 엔진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전략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투자는 전북이 첨단 방산·우주항공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용배 대표도 "전북이 미래산업의 First Mover로써 대한민국을 리딩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늘 협약은 당사와 전북도가 함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여는 전략적 동행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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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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