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올해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생활밀착형 경제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회복,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규 취업자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멘토-멘티 연계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이탈을 방지해 안정적 고용 유지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구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도 상·하반기 각 1회 운영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신중년 일자리 정책도 확대한다. '신중년 브릿지+ 프로젝트'에 1억3,500만 원을 투입해 채용기업과 신규·장기근속자를 아우르는 고용 안정형 모델을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일자리센터와 협업해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도 도입한다. 산업·농공단지를 찾아 행정·노무·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지게차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취득 지원 등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은 2026년 1200억 원 규모로 역대 최대 발행한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900억 원에서 지난해 1100억 원으로 확대된 데 이어 추가 증액에 나선 것이다.
김제사랑카드 충전 시 12% 선할인을 상시 제공하고, 명절·축제 기간 추가 할인도 진행한다. 가맹점은 4300여 개, 이용자는 4만6천여 명으로 소비 촉진 효과를 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안착세다. 누적 회원 1,087명, 매출 7억1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상시 할인 쿠폰과 명절 특별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은 '3-STEP 맞춤형 체계'로 추진한다. 창업 초기 임차료·환경개선 지원, 시설개선 및 특례보증 이차보전(연 3%) 지원, 재해 피해 점포 회복과 안전망 구축까지 단계별 지원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와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확대 운영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상공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김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