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우승 주역 김혜린·하승연 영입…"2030 알프스 올림픽 향해 재도약"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청이 2021년 3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 컬링팀 '팀 킴' 재정비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3월 재계약을 앞두고 선수단과 향후 팀 운영 방향을 논의한 결과 스킵 김은정과 서드 김경애의 이적, 리드 김영미의 은퇴가 확정됐고, 김선영·김초희가 잔류해 팀의 중심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력 공백이 생긴 스킵·서드 포지션에는 김혜린·하승연(이상 전 춘천시청) 선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1999년생 김혜린과 2000년생 하승연은 지난 1월 열린 2025-2026 컬링 슈퍼리그에서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년 연속 한국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이미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한 신예들이다.
강릉시는 젊은 패기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두 선수와 올림픽·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김선영·김초희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상보 강릉시 체육과장은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국내외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강릉시청 컬링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빙상도시 강릉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