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미반도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0만 원 상당의 사무용 안마의자를 지급하며 복리후생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근무 환경 개선과 임직원 건강 관리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종합건강검진 무상 지원, 프리미엄 리조트 이용권 제공, 대규모 자사주 지급 예고 등 임직원 보상 및 복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 가치 제고와 인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 직원에게 사무용 안마의자인 '풀리오 웰워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사무용 의자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등받이 내부에 3D 마사지볼이 내장되어 등과 허리, 어깨, 목 부위에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135도 무중력 리클라이닝 기능과 USB-C 타입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해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 측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신체 피로를 해소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리오는 2022년 설립된 프리미엄 마사지기 기업으로 종아리 마사지기 등의 흥행에 힘입어 2025년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안마의자 지급 외에도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달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협약을 맺고 모든 임직원에게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상 제공하기 시작했다. 직계가족에게도 검진비 50%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임직원 가족의 건강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
주거 및 여가 활동 지원도 강화된 상태다. 지난해 한미반도체는 아난티와 200억 원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십을 체결해 전 직원이 내부 규정에 따라 전국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 스파, 골프 등 부대시설 이용 시에도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인 1실 기숙사를 무상 제공하고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초 복지 수준도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상 체계 역시 파격적이다. 한미반도체는 오는 12월 임직원들에게 약 1342억 원 규모(지난 4일 종가 기준)의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3년 말 결정된 사안으로 3년 재직 조건을 충족한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이 밖에도 복지신용카드 제공, 경조사 지원, 장기근속 및 지적재산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임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