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이 1차전 패배를 딛고 2연승을 거뒀다.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2·3차전에서 각각 영국 조애나 버터필드-제이슨 킨 조(14-3)와 일본 나카지마 요지-오가와 아키 조(9-0)를 연이어 제압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개최국 이탈리아(파올로-베르토 오리에타 조)에 5-7로 패했던 백혜진-이용석 조는 이날 영국과 일본을 연달아 완파하며 분위기를 탔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영국(조애나 버터필드-제이슨 킨)을 상대로 14-3 승리를 거뒀다. 먼저 실점했지만 2엔드에서 3-1로 역전한 후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7엔드에서 14-3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영국이 백기를 들었다.
이어진 3차전에서 백혜진-이용석 조는 일본(나카지마 요지-오가와 아키)에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9-0으로 완승했다. 6엔드에서 9점 차가 나자 일본이 패배를 인정, 경기가 종료됐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6일 오후 5시 5분 중국과 예선 4차전을 치른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남녀 선수 한 명씩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종목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8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한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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