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봉사 인성교육 강화 방안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교육감에 도전장을 내밀 김상권 예비후보가 "사람을 먼저 세우는 교육"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인성교육 분야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초학력은 국가가, 인성은 학교가 책임지는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예의와 예절을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선(先) 인성, 후(後) 학력'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체계 구축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먼저 '학부모 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온·오프라인 상설 강좌를 개설해 자녀 인성교육, 생활지도, 디지털 중독 예방, 학교폭력 대응 등 실질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료자에게는 '학부모 교육 리더' 자격을 부여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맡도록 한다.
두 번째로는 '경남 예술·체육 인재 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술과 체육은 인성을 키우는 강력한 교육"이라며 "경제력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재단을 통해 장학금, 대회 참가비 지원, 전문 멘토 매칭, 방과후 공공 예체능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1학생 1예술·1체육 활동' 제도화를 공약했다. 모든 학생이 최소 한 가지 예술과 한 가지 체육 분야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해 일상 속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 공약으로 '교육감배 봉사활동 경진대회' 개최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봉사는 인성교육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개인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성은 말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예술과 체육 활동 속에서 길러지는 것"이라며 "사람을 먼저 세우고 그 위에 학력을 쌓는 교육으로 경남 인성교육의 새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