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당원 50%·국민 50%...과반 없을땐 결선
[영광=뉴스핌] 김승현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전남 영광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진행하되, 50%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선은 예비경선에서 100% 당원 투표로 5명을 선발한 뒤, 본경선에서 당원 50%와 국민 50%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강기정, 김영록, 민형배, 신정훈, 이개호, 이병훈, 정준호, 주철현(가나다순)이 나선 상태다.
조 사무총장은 "공관위에서 시민공천배심원 같은 숙의 기능에 대한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해 정책배심원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전남광주가 통합된 만큼 지역에 대한 비전과 전략, 정책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배심원은 후보자들의 비전과 자질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되, 별도 의결권은 주지 않는다.

그는 "배심원제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 요소가 있다"며 "표결권을 주기보다 정책검증에 주력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 지역별로 지역 현안이나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경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북부·동부·서부 세 개 권역으로 나눠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조 사무총장은 "통합특별시민들이 통합에 대한 비전과 후보자 정책을 검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배심원들의 질의와 토론, 후보자 답변을 실시간 중계해 당원과 특별시민이 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일정은 다음 주 초에 공고 및 등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일주일간의 예비경선을 거쳐 2주 가까운 본경선 기간을 갖고, 결선투표가 필요할 경우 5~7일의 기간을 더 둔다.
조 사무총장은 "다음 주 초에 공고 및 등록하고 주중 후반 이후부터 시작하니 4주, 약 한 달 정도 기간에 걸쳐 경선이 진행되는 한 달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예비경선은 이틀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본경선은 온라인과 ARS 인바운드·아웃바운드를 통합해 3일간 진행한다. 권역별 순회 순서는 추첨으로 정할 예정이다.
그는 "순회투표보다는 순회연설과 토론을 결합해서 하고 오프라인으로도 진행한다"며 "후보들의 토론 노출 기회를 드려 특별시민과 당원이 충분히 검증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