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UFC 326 결전 준비가 완료됐다.
UFC BMF(상남자) 챔피언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4·미국)와 '두 브롱크스'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타이틀전을 앞두고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30)은 감량 문제로 대회 출전이 취소됐다.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이자 현 라이트급(70.3kg) 랭킹 4위 할로웨이(27승 8패)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계체량에서 70.5kg(155.5파운드)로 계체에 성공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랭킹 3위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70.8kg(156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UFC BMF 챔피언 할로웨이는 오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벌인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하고, 거침 없는 상남자를 가리기 위한 상징적인 타이틀이다. 두 선수는 계체 행사 무대에 올라와 서로 이마와 코가 맞닿을 정도로 근거리에서 서로를 노려봤다.
도전자 올리베이라는 "우리는 거인이자 전설, 상남자로 BMF 타이틀전을 벌일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한편 "내가 이길 거란 걸 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오늘이 어머니 생일인데, 내일 선물로 승리를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챔피언 할로웨이는 관객을 향해 "내일 큰 사냥에 나선다"며 "내일 경기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이번 대결은 누구보다 치열한 혈전을 벌이는 두 상남자의 11년 만의 재대결이다. 2015년 1차전에선 올리베이라가 경기 시작 1분 39초 만에 갑자기 식도 쪽에 고통을 호소하며 TKO패 했다. 젊은 신예였던 두 선수는 그 사이 각자 챔피언 벨트를 두르며 UFC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올리베이라는 UFC 최다 피니시(21), 최다 서브미션(17), 최다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21), 할로웨이는 최다 유효타 적중(3655), 최다 타격 적중(3907)이라는 최고의 상남자다운 기록을 자랑한다.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미들급 랭킹 7위 '더 내추럴' 카이우 보할류(33·브라질)와 8위 'RDR'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도 모두 계체에 성공했다. 파이팅 너드를 이끄는 보할류(17승 2패 1무효)는 84.4kg(186파운드), 전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더 리더(21승 3패)는 84.1kg(18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한편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5.8kg)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감량 문제로 이번 대회에서 빠졌다. 이정영은 언더카드에서 '드림 킬러' 가스톤 볼라뇨스(33·페루)와 맞붙기로 돼 있었다. 경기 2주 전 '좀비 주니어' 유주상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수 제안을 수락했지만, 결국 페더급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상대 볼라뇨스는 66kg으로 체중을 맞췄다.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카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