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과 우승 경쟁 가세에 힘을 보탰다.
이태석은 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트 임 인크라이스에서 열린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V 리트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11분 아부바카르 바리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올린 왼발 크로스를 골문 앞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이 완성됐다. 이 도움으로 이태석은 올 시즌 리그 2골 3도움, 총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희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올 들어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리며 중원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지난해 8월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태석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21경기(20경기 선발)에 나서며 사실상 팀의 주전 왼쪽 윙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2월 볼프스베르거전에서 프리킥 직접골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약 석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호에서도 왼쪽 윙백 주전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에서의 성장세가 대표팀 경쟁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1무 1패로 주춤했던 아우스트리아 빈은 리트전 승리로 승점 36(11승 3무 8패)을 만들며 리그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선두 슈투름 그라츠(승점 38)와 승점 차를 2로 좁힌 상태에서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챔피언십 라운드에 돌입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