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843가구를 대상으로 '댁내 수신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대피와 상황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송출해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재난취약계층(고령자·장애인)과 지난해 산사태 실황정보지역 422가구에 우선 설치·보급하며, 본격 장마철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가구는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댁내 수신기가 설치되면 재난 발생 시 마을 이장 등 관리자가 송신기를 통해 각 가구에 대피 안내와 상황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강화와 신속 대피를 유도할 전망이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재난 인지율을 높이고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평소 기상특보·재난 예방 요령 등 행정 정보도 안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이 신속히 재난 정보를 접하고 안전 대피할 수 있도록 6월 우기 전 설치 완료하겠다"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로 시민 생명·재산 보호에 총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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