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순천을 찾아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 지원금 20조원의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2일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 의원은 전날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 참석했다.

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예산을 그냥 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파트너를 맺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자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에 예산의 80%인 16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우리가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펀딩을 유도하면 16조원으로 300조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재와 사회 안전망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현지에서 교육받은 인력이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미드 카이즈(Mid-Kais)' 모델 등에 예산을 투자하고 최소 보장의 원칙을 적용해 기본적인 삶이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4년 뒤 인센티브 지원이 끝나는 시점에는 "20조원을 자산으로 남기는 투자자 모델을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공유해 예산 감소 이후에도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기획 경청투어'는 오는 13일 목포, 16일 여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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