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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교육비 총액 줄었지만 '양극화' 조짐…무지출·100만원 이상 동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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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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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7000억 원 감소했다.
  •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과 월 100만 원 이상 고액 지출층이 동시에 늘면서 소득·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됐다.
  • 교육부는 물가 상승과 공공교육 확대 등으로 인한 수요 이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교육 안 받음' 24.3%·'100만원 이상' 11.6%로 늘어…허리층 축소
고소득층 66.2만원·저소득층 19.2만원…서울 100만원 이상 비중 24.6%
교육부 "물가 상승 영향도 반영…양극화 고착 단정 어렵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5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7000억 원 줄었지만 소득과 지역에 따른 양극화는 오히려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사교육을 아예 받지 않는 학생과 월 100만 원 이상을 쓰는 고액 지출층이 동시에 늘면서 중간층이 얇아진 것이다.

12일 국가데이터처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 구간별 학생 비중은 '70만~100만 원 미만'이 13.9%로 가장 높았다. 전년보다 0.2% 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 구간별 분포. [사진=교육부]

문제는 같은 기간 '받지 않음' 역시 24.3%로 4.3%p 늘었다는 것이다. 반면 '20만 원 미만'은 13.0%로 0.2%p, '100만 원 이상'은 11.6%로 0.4%p 각각 증가했다. 그 외 20만~70만 원 미만 등 중간 구간은 모두 감소했다.

교육현장에서 사교육비 총액 감소라는 외형적 통계 이면에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가 더 커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 2000원이었지만 300만 원 미만 가구는 19만 2000원에 그쳤다. 참여율 역시 각각 84.9%, 52.8%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편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 100만 원 이상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학생 비중이 24.6%로 가장 높았고, 70만~100만 원 미만도 17.9%에 달했다. 반면 읍면지역은 '받지 않음' 비중이 31.2%, '20만 원 미만'이 15.8%로 높았다.

고등학생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의 사교육비도 66만 1000원으로 하위 20% 이내 학생 32만 6000원의 두 배 수준이었다.

대치동 학원가 모습. [사진=이호형 기자]

교육부는 이 같은 수치를 곧바로 양극화 고착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00만 원 이상 구간 증가는 사교육 수요 문제일 수도 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사교육비 인상 영향도 일부 반영됐을 것"이라며 "이 지표만으로 양극화가 고착됐다고 바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국장은 또 "('받지 않음' 구간이 함께 늘어난 것은) 사교육을 포기했다기보다 학교 돌봄이나 방과후학교 등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대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부 수요가 이동한 측면도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득 격차와 관련해서도 교육부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허영기 교육부 교육데이터정책과장은 "5년 치 추이를 비교해 보면 소득 격차 배율은 오히려 2021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다. 참여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0% 늘긴 했지만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확실히 둔화됐다"며 "2018년 이후 흐름을 봐도 지난해 증가율 7.2%와 비교하면 올해는 많이 떨어진 수준으로, 반드시 양극화 때문이라고만 해석하기는 어렵다"라고 짚었다.

사교육비 총액 자체 줄어든 것에 대해 이 국장은 "전체 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2.3% 감소했지만 학생 수 감소보다 사교육비 감소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학생 수 감소 요인만으로 전체 사교육비 감소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라며 "초등 돌봄이나 방과후학교, EBS 강좌 확대 등 공공영역에서 교육 수요를 보완하려는 노력들이 정책 효과로 나타난 부분도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봤다.

한편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 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줄었지만 실제 참여학생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 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특히 고등학교 참여학생은 79만 3000원에 달했다. 일반교과 참여학생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도 59만 5000원으로 7.9% 늘었다. 사교육비 총액은 줄었어도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부담은 오히려 더 무거워진 것으로 보인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60만 원을 넘긴 데 대해서도 교육부는 증가 폭 자체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국장은 "명목상 2.0% 늘었지만 교육지출 물가상승률 2.3%를 감안하면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허 과장 역시 "참여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확실히 둔화됐다"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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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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