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억 넘는 고가 1주택까지 겨눈 정부…집값 안정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가 1주택·비거주 주택까지 보유세 개편 검토
투자 수요 위축, 매도 ↑…"희소성 자산, 영향 제한적일수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에 이어 고가 1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주택 규제 이후 강남 등 상급지로 자금이 몰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을 견제하려는 정책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다소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정부가 투자를 목적으로 한 보유 수요까지 억제해 집값 안정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고가 1주택·비거주 주택까지 보유세 개편 검토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고가 1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강남권 등 상급지 시장에서 투자 목적 보유 수요가 위축되면서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정부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을 계기로 세 부담을 강화하며 투기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춰 왔다. 양도세 중과를 부활시켜 다주택자들의 보유 부담을 높여 시장에 매물을 유도해 시장 안정화를 꾀하기 위함이었다. 

실제 최근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크게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다주택자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은 지난 1월 23일 이후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6219건에서 7만7011건으로 36.9% 늘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한 일부 상급지 지역에서는 급매물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다주택 규제 강화로 가치가 높은 한 채에 자산을 집중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채' 전략이 확산됐다. 특히 강남·서초·용산 등 상급지 아파트로 자금이 집중될 경우 안정세를 보이던 시장 흐름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고가 1주택자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비거주 1주택자까지 보유세 개편 대상으로 언급한 것은 상급지 중심으로 확산된 투자 수요를 억제하고 실거주 중심 시장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상급지 주택을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는 수요를 줄이면 가격 상승 기대 심리가 완화되고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가주택은 공시가격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의미하지만, 시장에서는 시세 20억원 이상 아파트가 고가주택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 투자 수요 위축, 매도 ↑…"희소성 자산, 영향 제한적일수도"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정책 신호가 시장에 반영될 경우 상급지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집값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가 1주택이나 비거주 주택에 대한 보유 부담이 커질 경우 강남권 등 상급지 시장에서 추가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유세는 강화되면서 초고가 주택 유지 비용이 늘어나면 투자 목적 보유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일부 자산가들이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강남 등 상급지 주택은 여전히 희소성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되는 만큼 세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매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도 세 부담 강화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역 주택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 자체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한 가격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급지 주택은 학군·교통·생활 인프라 등 입지 경쟁력이 높아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형성되는 구조여서 세금 정책만으로 시장 흐름을 크게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주택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부터 시장 자금이 상급지 한 채로 몰리는 흐름은 꾸준했던 게 사실"이라며 "다만 강남 등 핵심 지역은 수요 기반이 워낙 탄탄해 세금 부담만으로 가격 흐름이 크게 바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