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중동 사태 파장] "2~3주가 고비"...석화업계, 나프타 확보 사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석유화학업계가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나프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나프타 가격이 톤당 1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 여천NCC 등 주요 업체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2~3주 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나프타 수입 끊겨
여천NCC 이어 업체들 '불가항력' 가능성 잇따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석유화학업계가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동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나프타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국내 나프타 수요의 절반 이상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산이다. 현재 국내 업체들의 나프타 재고는 2~3주 분량으로 파악된다.

이미 국내 에틸렌 생산 3위 업체인 여천NCC가 가장 먼저 고객사들에 석유제품을 약속대로 공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한화솔루션과 LG화학, 롯데케미칼도 불가항력 가능성을 통보한 상태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의 쌀'로 불린다.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로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고무 등을 만든다.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끊기면 플라스틱과 고무 등을 활용하는 제조업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할 전망이다.

나프타 열분해 공정 [AI 그래픽 = 정탁윤 기자]

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산 나프타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이 정제 상품인 에틸렌보다 비싼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나프타 가격(일본 C&F 기준)은 톤(t)당 1000달러가 넘어 연초(470달러) 대비 두 배 넘게 급등한 상태다. 에틸렌 제품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에틸렌 스프레드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통상 에틸렌 스프레드는 250달러가 손익분기점으로 꼽힌다. 지금은 에틸렌을 만들수록 손해란 얘기다.

석화 업체 입장에선 나프타를 구할 수도 없는 데다가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를 보는 만큼 가동률을 극단적으로 낮출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NCC 공장 가동률이 이미 50~ 60%대로 낮아졌고, 이마저도 약 2~3주 분량인 국내 나프타 재고가 바닥나면 더 떨어져 셧다운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은 기업들이 기존 나프타 재고를 활용해 버티고 있지만 앞으로 2~3주가 고비로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당장 다음달 부터는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로서 해결 방법은 중동산 원유와 나프타 공급이 정상화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여수 석유화학단지 전경 [사진=여수시]

중동을 대신할 수 있는 유력 나프타 공급처로는 러시아가 꼽히지만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로 수입길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캐나다도 대안으로 꼽히지만 캐나다산 원유와 나프타는 대부분 미국으로 공급되고 있어 한국 정부와 기업의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학산업협회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린다 해도 곧바로 중동산 원유와 나프타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운송하고 공장에 투입하는데 최소 1~2주가 걸리기 때문에 생산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