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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황] 안전자산·소비주로 자금 이동…'귀금속·화장품 ETF'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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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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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국내 ETF 시장에서 화장품이 4% 상승하며 최고 강세를 보였다.
  • 글로벌 금리 안정 기대 속 경기 민감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소비재와 통신 인프라 테마가 강세를 나타냈다.
  • 반면 IPO와 코스닥 등 성장주 중심 ETF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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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ETF 4%대↑…"성수기 기대 반영"
AI·인프라 투자 기대에 '5G ETF' 2%대 상승
IPO·코스닥·사이버보안 ETF '약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업종 순환매 흐름 속에 소비재와 원자재, 통신 인프라 관련 테마가 강세를 보인 반면 IPO·코스닥 등 성장주 중심 ETF는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금리 안정 기대와 함께 경기 민감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가운데, 단기 상승폭이 컸던 성장 테마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ETF 시장 HOT 테마 상승률 1위는 화장품으로 4.00% 상승했다.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는 4.44% 올랐고, HANARO K-뷰티와 TIGER 화장품 ETF도 각각 4% 안팎 상승하며 관련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화장품 업종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 기대까지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케어 등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면세 채널 정상화와 해외 매출 확대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명동 화장품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고 있다.[사진=뉴스핌DB]

증권가에서도 화장품 업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내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점유율이 5%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K뷰티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합리적인 소비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업종 주가는 일반적으로 상반기에 강하고 하반기에 약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 시즌을 앞두고 관련 수요 증가 기대도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타 귀금속 테마는 3.24% 상승했다. RISE 팔라듐선물 ETF가 3%대 상승하며 관련 흐름을 주도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일부 자금이 실물자산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필수소비재(2.73%)와 5G(2.47%) 테마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지속되면서 통신 및 데이터 인프라 관련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개별 ETF 수익률 상위권에는 TIGER 200IT레버리지(5.17%),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4.87%),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4.71%), PLUS 200선물레버리지(4.4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상승 흐름에 연동된 레버리지 상품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반면 하락 테마에서는 IPO·M&A가 -4.3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UNICORN 포스트IPO액티브 ETF가 -4.37%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이어 사이버보안(-3.02%), 코스닥(-2.71%), 중국 ChiNext(-2.23%) 등 성장주 및 기술주 중심 ETF가 동반 하락했다. 또한 수익률 하락 상위 ETF에는 KIWOOM 200선물인버스2X(-4.35%), RISE 200선물인버스2X(-3.93%), PLUS 200선물인버스2X(-3.70%) 등도 포함됐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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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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