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러, 그림자 함대 보호 위해 무장 함정 호위 추진… 해상서 군사 충돌 가능성 높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러시아 파트루셰프 위원장이 19일 그림자 함대 보호를 위해 무장 호위 배치와 유조선 무기 탑재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 서방 제재로 유럽이 그림자 함대 단속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가 군사 타격을 가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대응 조치를 강조했다.
  • 파트루셰프는 정치 외교 수단 부족을 지적하며 새로운 해상 위협에 맞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석유 수출에 동원하고 있는 '그림자 함대(shadow fleet)'를 보호하기 위해 무장 호위 함정을 배치하거나 아예 유조선에 무기를 장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유럽 여러 나라가 그림자 함대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경우 군사적 타격도 감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군사적 갈등이 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러시아 국적 유조선 미드볼가-2호가 지난 2022년 8월 1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해양위원회 위원장은 18일 러시아의 대표적인 경제·시사 일간지 코메르산트와 인터뷰에서 "향후 러시아 국기를 단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기동사격부대(mobile firing groups)' 배치할 수 있으며, 유조선에 '특수 방어 수단'을 탑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푸틴 최측근이자 파워맨 "정치·외교로는 부족… 서방의 공격에 대응 조치 필요"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내에서 영국의 FT나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녈(WSJ) 정도의 권위를 인정받는 매체이다. 

파트루셰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핵심 권력 멤버이다. 

옛 소련 시절 비밀 경찰로 악명이 높았던 비밀첩보조직 국가보안국(KGB) 요원이었고, 1999~2008에는 푸틴 후임으로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장을 지냈다. 이후 2024년까지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지낸 뒤 해양위원장에 임명됐다. 

러시아 권력 집단 중 최고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실로비키(군·정보기관 출신의 권력 엘리트 그룹)이며 현 푸틴 정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파트루셰프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3류 해양 강국들이 러시아 항구에서 출발하는 화물에 대해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는 "정치적, 외교적, 법적 수단만으로는 러시아 해운에 대한 서방의 공격을 막기 어려운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로부터 새로운 해상 위협이 나타날 경우 새로운 대응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유럽 등 서방, 러시아 압박 위해 그림자 함대 차단에 심혈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뒤 미국과 유럽 등의 제재가 대폭 강화되자 그림자 유조선을 대거 동원했다.

이들 유조선들은 복잡한 등록 절차와 유령 회사를 내세워 실제 선주가 누구인지를 철저히 은폐하고 수시로 국적(기명)을 바꾸고 깃발을 교체하는 한편, 위치 추적기(AIS)를 끄는 방식으로 추적을 따돌리기도 한다. 

노후한 선박이 대부분이어서 해상 사고 위험이 높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해상 기름 유출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질 주체도 불분명하다. 

AI 일러스트=장일현 특파원

이에 대해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원유에 대해 가격상한제를 도입하고, 그림자 함대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 보험 가입 차단 등 각종 제재를 강화했다. 

최근 EU가 발표한 제20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는 43척의 선박이 추가로 그림자 함대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총 그림자 함대 선박은 약 640척이 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의 하루 원유 수출은 꾸준히 400만~500만 배럴 수준을 유지했고, 이 중 상당 물량이 그림자 함대를 통해 중국 등으로 수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웨덴 등 유럽 각국은 선박 등록을 하지 않는 등 국제법을 위반한 그림자 함대 선박을 잇따라 나포하고 있다. 

 ■ "미국의 군사작전 결코 장대하지 않아… 세계는 비극 목격 중"

파트루셰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공격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분할하고 해상 물류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 작전은 결코 장대하지 않으며 세계는 예측 불가능한 인도적·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러시아 정부가 하루 최대 1억50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거두고 있는 점에 대해 "이러한 이익은 일시적이며 중동의 장기 파트너들과의 관계 손상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