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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대응TF, 필리핀서 '마약왕' 송환 완료…"신속하게 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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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국가범죄특별대응TF가 25일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을 송환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찰은 경기북부청에서 증거 분석과 공범 수사로 마약 조직 실체를 규명한다.
  • 법무부와 외교부는 2월 인도 청구와 3일 정상회담 요청으로 송환을 이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찰 "체포영장으로 송환…경기북부청서 마약 조직 집중 수사"
법무부 "의정부지검 요청에 2월 청구…검찰국장이 필리핀서 협의"
외교부 "정상회담 성과물…사법공조 넘어 필리핀과 협력 강화"
마약왕, 국내 수사·재판 후 필리핀으로…정부 "연장 협의 검토"

[인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마약왕' 박왕열 씨를 국내로 송환한 초국가범죄특별대응TF가 25일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체포 당시 압수한 휴대폰 등 증거물을 충분히 분석하고 공범 조사를 통해 마약 조직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 경찰 "경기북부청서 집중 수사"…법무 "2월 임시 인도 청구·송환 총괄" 

[영종도=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5 khwphoto@newspim.com

유 조정관은 "이날 송환은 경찰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통해 외교부, 국정원 등 TF소속 국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경찰은 피의자를 경기북부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조정관에 따르면 경기북부청은 3개 경찰 관서의 박씨 관련 마약 범죄 사건을 일체 병합해 집중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 조정관은 "송치 절차 이후에도 여죄 여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은 이날 "법무부는 지난 2월경 의정부지검의 요청을 받아 필리핀 법무부에 피의자에 대한 임시 인도 청구를 하고 신속한 송환을 추진해왔다"며 "특히 검찰국장이 필리핀에 출장해 프레데릭 비다 필리핀 법무부장관을 면담해 장관에게 서신을 전달하고 수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송환은 외교부, 국정원, 검찰청, 경찰청 등 국내 유관 기관과 필리핀 법무부, 양국 대사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법무부는 송환을 통해 확보한 박씨의 휴대폰 등을 면밀히 분석해 박씨가 가담한 마약 유통 조직의 실체를 규명하고,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환수할 방침이다.

[영종도=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지연 국제형사과장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5 khwphoto@newspim.com

◆ 임시 인도·송환 물꼬 튼 李 외교 '직거래 요구'…한·필 정상회담이 결정적 계기

유병석 외교부 영사안전국 심의관은 "지난 3일 마닐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박씨에 대한 임시 인도를 직접 요청했고, 필리핀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며 "이번 임시 인도 조치는 한국과 필리핀 정상회담의 성과물"이라고 밝혔다.

유 심의관은 "관계부처가 공조한 가운데 외교부도 주필리핀 대사관을 통해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임시 인도를 준비했다"며 "(국내 송환이) 성사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필리핀에 감사드리고, 사법 공조를 포함해 양국 협력 전반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 2층 세레모니얼 홀에서 열린 한-필리핀 국빈만찬에서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번 송환은 정부가 '대한민국-필리핀 공화국 간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진행한 임시 인도 조치다. 임시 인도는 해당 조약 제5조 2항에 따라 한국(범죄인 인도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필리핀(피청구국)이 자국의 재판 또는 형 집행 절차를 중단하고 청구국에 임시로 범죄인을 인도하는 제도다.

앞서 박씨는 2022년 4월 필리핀 법원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징역형(단기 징역 52년, 장기 징역 60년)을 선고받았다. 박씨는 필리핀에서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두 차례 도주한 전력이 있다.

박씨는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임에도 호화생활을 영위하면서,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한국으로 다량의 마약을 밀수입·유통·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지난 3일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직접 박씨를 임시 인도할 것을 요청했다.

TF에 따르면 임시 인도된 피의자인 박씨는 원칙적으로 양국 협의에 따라 마약 수사와 재판이 종결되면 필리핀에 인도돼 잔여 형을 복역하게 돼 있다.

TF측 관계자는 "본 사건은 수사와 재판 경과를 비춰봤을 때, 필요한 경우 필리핀과 협력해 임시 인도 조치를 연장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현우 기자 =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뒤 교도소 수감 중에도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일명 '마약왕' 박왕열 씨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2026.03.25 khwphoto@newspim.com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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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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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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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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