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2주 만에 만든 AI 챗봇 서비스"…부총리도 놀란 재경부 사무관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재경부 조성아 사무관이 25일 복잡한 CARF 규정을 AI로 풀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 2주 만에 직접 만든 'CARF 네비게이션'은 일상어 질문에 규정 근거와 함께 답변한다.
  • 업계 테스트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으나 베타 단계로 참고용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경채로 입사한 조성아 세제실 사무관
AI 챗봇으로 국제조세 규정 쉽게 풀어내
구윤철 "문제 개선 대견…포상은 충분히"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복잡한 국제조세 규정을 AI(인공지능)로 풀어주는 대국민 서비스가 등장했다. 재정경제부 세제실 실무 공무원이 이를 2주 만에 직접 개발했다.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뉴스핌>과 만난 조성아(민간경력채용·2012년 입직) 재경부 신국제조세규범과 사무관은 "암호화자산 정보교환 규정(CARF)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기반 안내 서비스인 'CARF 네비게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ARF(Crypto-Asset Reporting Framework)는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각국 과세당국이 자동 교환하는 국제조세 규범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등 사업자는 올해 1월부터 교환 대상국에 제공할 거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고객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CARF 규정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원문 기반의 전문 용어가 많아 업계에서도 이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성아 재정경제부 신국제조세규범과 사무관[사진=조성아 사무관] 2026.03.25 plum@newspim.com

조성아 사무관은 "거래소 실사 담당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내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거래소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어려운 국제조세 규정을 AI가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 주는 서비스인 'CARF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CARF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AI 역량 강화 정책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조성아 사무관은 "작년 부총리께서 AI 역량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고, 그때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아이디어가 'AI 교육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는 내부 지원도 뒷받침됐다. 조 사무관은 "담당 국장님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계속 개발을 독려해 줬고, 그 덕분에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하자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CARF 네비게이션은 이용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규정과 OECD 원문, 최신 FAQ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에는 근거 규정도 함께 제시한다.

또 가상자산 사업자가 보고 의무 대상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트리 방식의 판단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조성아 사무관]

조 사무관은 "AI가 인터넷 정보를 짜깁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를 통째로 넣고 그 안에서만 답하도록 설계했다"며 "답변마다 근거 조항도 함께 제시한다"고 밝혔다.

개발은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는 "외주를 준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었고, 업무 외 시간에 개발해 약 2주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개발 비용도 최소화했다. 조 사무관은 "외주를 주면 수천만 원이 들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AI API 비용만으로 운영된다"며 "현재는 월 최대 10만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실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사무관은 "두나무에서 먼저 테스트를 해봤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받았고, 협회와 세무 전문 변호사들도 답변 품질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CARF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베타 단계다. 그는 "AI가 답변하는 만큼 100%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며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최종 확인은 관계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X(구 트위터)에 'AI 챗봇을 직접 개발한 우리부 사무관을 칭찬합니다'는 글을 통해 "실무자가 AI를 적극 활용한 점도, 그리고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문제를 개선한 자세도 너무 대견하다"며 "포상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실무자가 만든 AI 서비스가 정책 현장에 바로 적용된 사례로 평가된다.

재정경제부가 제공하는 'CARF 네비게이션' 서비스 화면. [사진=재정경제부 홈페이지] 2026.03.25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